-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의외의 증상 3가지여성건강 2024. 6. 19. 09:00반응형반응형
관련기사 :
기사해제 :
입맛이 없다 보면 음식의 간을 짜고 맵게 해야 그 맛이 느껴집니다. 대개 살찌는 과정에서 음식과 감정이 연결되거나 나이를 먹어 미각이 떨어지면 짜게 먹습니다.
심할 정도로 짜게 먹으면, 체내 나트륨과 수분의 균형을 깨지면서 나트륨에 의한 삼투압 증가로 우리 몸은 갈증을 느끼고 체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그런데 그 갈증이 허기로 느끼게 되면서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허기와 갈증 모두 우리 뇌의 시상하부가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허기감을 느낄 때 물 한잔부터 먼저 마셔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물 한잔이 허기감을 가시게 만드는 효과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야식 또는 음식을 짜게 먹은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붓는 이유는 삼투현상으로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물이 이동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이면 세포외액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농도 차를 맞추기 위해 세포 안에 있던 수분이 외액으로 이동하고 세포 밖의 수분량이 증가하며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추위를 많이 타거나 몸이 차 혈액순환이 떨어지면 신진대사가 떨어져 잘 붓습니다. 이럴 때 입맛이 없다고 짜게 먹으면 몸은 더 붓게 됩니다.
혈액 속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뇌에서 소변으로 내보내야 할 물까지 다시 몸으로 돌려보내라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 결과 소변의 양은 줄어들고 혈액의 양은 증가하면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고혈압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 가벼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려 체온이 올라 입맛을 잃을 때 짠맛은 입안의 열을 내리면서 입맛을 돋우어 체내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에 감정을 연결하면서 배고픔을 달래는 이상의 의미를 두는 순간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고 그 음식은 짜고 달고 기름지며 맛있는 자극이 지속하면서 앞에서 말한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배고프지 않는데 뭔가 입안이 심심하고 허전함을 느낀다면 좀 전에 먹은 음식이 짜고 달고 고소한 음식이 아니었는지 되돌아 확인해 보고 식생활의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적어서도 안 되고 많아서도 안 되는 필수 미량 원소인 나트륨에 대한 올바른 생각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줍니다. 잘못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지금 먹고 있는 짠 음식에 대한 부담감을 덜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여성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가슴두근거림 한의원 : 심장이 갑자기 콩닥콩닥… 부정맥 일종 '심방세동' 전 인구의 2%에게서 나타나… (0) 2024.06.24 “걸으면 몸이 달라져”…걷기 운동이 가져오는 의학적 효능 (0) 2024.06.21 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화병 한의원 : “생각보다 너무 많네”…중년 여성의 화병은? (0) 2024.06.12 걸을 때마다 발바닥 앞쪽 통증이 ‘지간신경종’ 때문… (0) 2024.06.07 “운동 싫어했는데”… 아플수록 꼭 해야 하는 이유? (1)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