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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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중 셋 이상 충족하면…대사증후군여울다이어트 2019. 4. 12. 07:00
서구화된 식생활과 잦은 외식, 신체활동 감소로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 다섯 가지 중 세 가지 이상을 동시에 지닌 상태를 의미한다. 아래 5가지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대사증후군이다. 허리둘레 :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고밀도지방 : 남성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혈압 : 130/85 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 공복혈당 : 100mg/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복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자 1478만 5545명 중 2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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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 데 유독 효과적인 '맨몸 운동' 3가지여울다이어트 2019. 1. 23. 07:00
열심히 운동하고 먹는 양을 줄여도 뱃살만 그대로인 사람이 있다. 이때는 뱃살 감소에 효과적인 운동을 집중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무거운 중량을 사용해서 무리해 운동하기보다 맨몸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뱃살 빼는 데 효과적인 맨몸 운동 3가지를 소개한다. 스프린트는 상체를 세우고 양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시작한다. 상체는 약간만 뒤로 젖힌다. 배가 단단하게 긴장된 상태가 되면 좋다. 여기서 손을 모아, 왼쪽으로 몸통을 회전시킨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면서 10회씩 3세트 한다. 운동이 쉽게 느껴진다면 손에 500mL 물병이나 덤벨을 들고 한다. 레그리프트는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뻗는다. 그대로 복부에 힘을 주면서 90도로 들어 올린다. 호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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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끊으면 ‘LDL 콜레스테롤’ 떨어질까?여울다이어트 2019. 1. 4. 10:36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린다. 혈관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LDL·HDL 두 종류가 있는데, 이중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협심증·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킨다. LDL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육류에 많이 들어있어, 건강을 위해 육류 섭취를 줄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고기를 적게 먹는다고 해서 LDL 콜레스테롤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육류 외에 조심해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와 튀김을 먹으면 이에 든 LDL 콜레스테롤이 몸에 흡수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인다. 그러나 몸속 콜레스테롤 농도에 가장 영향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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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살리는 채식 vs 몸을 해치는 채식여울다이어트 2019. 1. 2. 07:00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의 장점으로 꼽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건강이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많다.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다. 건강한 채식이 있는 반면에 몸에 해로운 채식도 있다. 착한 채식과 나쁜 채식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최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건강한 채식을 한 사람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컸다는 내용이다. 연구는 채식주의자 86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채식’을 한 그룹,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 ‘매우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건강한 채식을 한 그룹은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25% 낮았다. 또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매우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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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렁살 속 지방이 더 잘 빠진다?여울다이어트 2018. 12. 26. 07:00
흔히 단단한 살엔 지방보다 근육이 많아서 잘 안 빠지고, 물렁물렁한 살은 그 반대의 상황이라 잘 빠진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살의 단단함만으로는 다이어트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 단단하게 느껴져도 그 부위가 근육이 아닌 모두 지방으로 이뤄져 있을 수도 있다. 지방이 피부의 한정된 공간에 많이 축적되면 단단하게 느껴지기도 하므로 만져보는 것만으로 살이 빠지는 정도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셀룰라이트(Cellulite)로 해당 부위가 단단한 경우라면 ‘단단한 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라는 속설이 맞을 수도 있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가 커져 서로 엉겨 붙으면서 섬유화된 조직이다. 몸속의 수분, 노폐물, 지방 등이 단단한 섬유질로 둘러싸여 있다. 피부가 귤껍질처럼 울퉁불퉁해졌다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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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밥·국·반찬을 한꺼번에 먹을까요?여울다이어트 2018. 9. 21. 07:00
1997년 11월에 내한한 미국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전주비빔밥을 먹어본 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한국 국적의 항공기에서는 외국인에게 소개할 대표적인 한국 음식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선보였습니다. 반찬이 마땅치 않거나 입맛이 없을 때 혹은 빨리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비빔밥입니다. 하지만, 비빔밥만큼 한국 음식에서 열량이 높으면서 과식하게 되는 음식은 없습니다. 한 그릇에 여러 반찬을 넣어서 비벼 먹다 보니 실제 포만감을 주는 양보다 더 먹게 되고 참기름, 고추장, 소금으로 간을 하다 보니 짜게 먹게 됩니다. 가끔 별미로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한식에서 김치가 빠질 수 없는 ‘기본 반찬’이라면, 비빔밥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끼니 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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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5% 줄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여울다이어트 2018. 9. 10. 07:00
단 몇 킬로그램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상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체중의 5%가 줄어들면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체중이 10파운드(약 4.5킬로그램) 늘어나면 무릎을 비롯한 몸의 각 관절로 가해지는 압박은 40파운드(약 18킬로그램)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로 인해 관절이 쉽게 마모되고 손상을 입는다. 체중 증가로 늘어난 체지방은 몸에 염증을 일으켜 관절 손상을 거든다. 향후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 역시 낮아진다. 당뇨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체중 감량이다. 체중의 5%를 줄이면 최소한 당뇨가 오는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미 당뇨가 있는 사람도 몸무게를 감량하면 약을 복용하는 빈도를 줄이거나 혈당 조절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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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로 배 접히면 '가장 위험'… 아랫배만 볼록하면 금방 빠져여울다이어트 2018. 7. 9. 07:00
중년의 직장인, 출산한 여성, 폐경 후 주부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하지만 뱃살이라고 모두 다 같은 뱃살이 아니다. 뱃살이 나온 유형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은 다르다. 첫째. 윗배부터 접히는 뱃살 가장 안 좋아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은 유형으로, 건강에 가장 안 좋다.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왔으면서 배꼽선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옆구리, 등에도 살이 많다. 이 경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안 좋은 영향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올라가고, 피하지방이 몸의 중심부에 붙어 있어서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 살이 찌면 피하지방에서 내장지방의 순서로 붙고, 살을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