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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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먹고 짭잘한 과자까지… '단짠'이 땡기는 과학적 이유여울다이어트 2019. 12. 13. 07:00
단 음식을 먹으면 짠 음식이 끌리고, 짠 음식을 먹으면 단 음식이 끌린다는 '단짠단짠'이라는 말이 있다. 배가 불러도 단짠단짠의 순서대로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간다는 환상의 조합으로 불린다. 우리가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짠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국과 밥을 함께 먹거나, 고기와 밀가루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다.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에 흡수된다. 혈액에 흡수되는 포도당의 비율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우리 몸속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포도당이 전부 글리코겐으로 바뀌면 우리 몸속에 당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달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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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셨는데도 피로한 이유!여울다이어트 2019. 10. 23. 07:00
커피를 달고 사는 직장인이라면 만성탈수를 조심해야 한다. 현대인의 70% 이상이 만성탈수라는 보고가 있다. 만성탈수는 몸속 수분이 정상 대비 2% 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 것을 말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피로와 불면증, 변비와 소화불량 등을 겪고 있다면 만성탈수 때문일 수 있다. 커피, 홍차, 녹차 등과 같은 카페인 음료는 만성탈수의 주범이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속 수분을 배출한다. 커피는 마신 양의 2배, 차는 1.5배 정도의 수분을 배출시킨다. 따라서 물을 수시로 마시지 않으면 몸속 수분을 과다하게 배출하게 된다. 과일주스, 탄산음료 같은 당(糖)이 들어간 음료도 탈수를 유발한다. 당 음료를 마시면 체내 삼투압이 높아져 그만큼의 물이 더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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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다이어트가 ‘마른 비만’ 부른다.여울다이어트 2019. 8. 7. 07:00
마른 비만은 의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체중이 정상임에도 체지방률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정상 체중의 약 30%가 마른 비만으로 알려져 있다. 마른 비만 상태가 지속하면 체내 체지방 축적상태에 의해 죽상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과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체중보다 중요한 ‘체지방률’ 마른 비만은 무엇보다 체지방률이 중요하다. 체지방률은 복부 지방 CT 촬영,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계측법(DEXA) 및 생체전기저항 분석법 등으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이중 가장 정확한 검사는 CT와 DEXA 검사로, CT를 통해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 분포도 알 수 있다. 흔히 ‘인바디’로 불리는 생체전기저항 분석법은 수분과 전해질 함량에 따른 전기전도성의 차이를 이용해 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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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 중 나트륨 함량 최고는 간장"여울다이어트 2019. 8. 2. 07:00
장류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으로 밝혀졌다. 한식 메뉴 중에선 비빔밥이 1인분 당 나트륨 함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2013년 12월∼2014년 4월 새 전국 4개 권역·10개 지역의 가정식·단체급식·외식 음식으로 사용되는 장류 4종과 고나트륨 한식 대표 음식 16종 등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4개 장류 가운데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가정식·단체급식·외식 음식)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으로, 5827㎎에 달했다. 다음은 된장(4431㎎)ㆍ쌈장(3011㎎)ㆍ고추장(2402㎎) 순이었다. 간장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고추장의 두 배 이상이었다. 장류의 염도는 간장·된장·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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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제품 1인분만 먹어도 나트륨 1일 기준치 초과하기도"여울다이어트 2018. 10. 24. 07:00
최근 집밥 열풍 등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소스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제품은 1인분만 섭취해도 나트륨 1일 기준치를 초과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소스류 32개 제품의 나트륨·당류 함량, 위생실태, 표시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소스 제품에서 나트륨이 과다하게 포함돼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대상 제품은 고기 양념 8개, 찌개 양념 8개, 기타 양념 8개, 파스타 소스 8개 등 총 32개였다. 나트륨은 과다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2천㎎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스류 32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은 1인분 당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