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는 다이어트가 ‘마른 비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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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비만은 의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체중이 정상임에도 체지방률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정상 체중의 약 30%가 마른 비만으로 알려져 있다. 마른 비만 상태가 지속하면 체내 체지방 축적상태에 의해 죽상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과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체중보다 중요한 ‘체지방률’

 

 

마른 비만은 무엇보다 체지방률이 중요하다. 체지방률은 복부 지방 CT 촬영,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계측법(DEXA) 및 생체전기저항 분석법 등으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이중 가장 정확한 검사는 CT와 DEXA 검사로, CT를 통해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 분포도 알 수 있다.

 

 

흔히 ‘인바디’로 불리는 생체전기저항 분석법은 수분과 전해질 함량에 따른 전기전도성의 차이를 이용해 수분이 없는 조직 중에서 지방량을 측정할 수 있다.

 

성인 남성은 체질량 지수(BMI)가 정상이면서 체지방률이 25% 이상, 허리둘레 90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 동반된 마른 비만으로 판단한다. 성인 여성은 BMI가 정상이고 체지방률이 30% 이상이면서 허리둘레 85cm 이상일 때 마른 비만으로 본다.

 

굶는 다이어트가 원인

 

 

마른 비만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무리한 다이어트다. 빠른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가장 흔하게 선택하는 방법은 굶기 또는 식사량 감소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의 적응과정에서 기초 대사량도 낮아지고, 지방보다도 근육분해가 먼저 일어난다. 근육량을 감소시키고 체지방을 늘릴 수 있다.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 다이어트 과정이 반복되면 체지방률이 상승해 마른 비만이 되기 쉽다.

 

위험신호 없는 마른 비만

 

 

마른 비만이 위험한 것은 현재 몸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만으로 보이지 않고 BMI도 정상 범위이므로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 있고, 상대적인 근육량 부족과 함께 작용하면서 결국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다.

 

굶는 다이어트의 마른 비만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식욕억제와 포만감만 주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이용해 거의 굶다시피 하는 다이어트는 마른 비만을 초래합니다. 이는 굶는 동안 체내 저장된 글리코겐이 분해되고 수분과 단백질만 배출되면서 체중이 줄어듭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체중이 갑자기 늘어 이런 식의 다이어트를 한다면 체지방이 분해되는 전 단계까지 체중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거의 정상 체중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체지방률이 높아지는데 불구하고 감량된 체중에 의해 건강하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수년에 걸쳐 늘어난 체중으로 생활하다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마른 비만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체지방량이 많아 일시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글리코겐이나 수분, 단백질량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초기에는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면서 최근에 축적된 에너지원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분해해서 쓸 에너지원이 없으면 체내 불필요한 체수분을 배출하면서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단백질은 우리 몸에 불필요한 비정상적인 혈구와 혈장단백질과 내장근 일부를 분해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근육인 골격근은 한 달 이상 굶주림이 없다면 분해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다이어트의 본게임인 체지방 분해의 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마른 비만은 정상 체중 범위에 있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상태로 허리둘레 길이와 함께 측정됩니다. 성인 남성과 여성에 관해 기사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 다시 말해서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가 동반되지 않는 다이어트는 마른 비만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정상 체중 범위 안에 있다는 착각이 건강에 해롭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식욕억제와 포만감만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하게 되면 체중만 감량될 뿐 체성분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사성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섭취 칼로리의 제한에 따른 우리 몸의 부정적인 생리작용을 어떤 식으로든 완충하면서 진행해야 하는데 운동이 빠진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줄이지 못해 마른 비만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섭취 칼로리의 제한을 할 때 혈당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탄수화물의 섭취는 다이어트 초기에는 금해야 합니다. ‘당’으로 대표되는 탄수화물 음식에 대한 중독으로 발생하는 주체하지 못하는 식욕을 잠재우지 않고서는 참는 다이어트로 되면서 힘들게 체중감량을 하게 되고 그런 다이어트 과정은 우리 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우리 몸은 힘들면 언제든지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요요’입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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