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저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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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여성, 당뇨 고혈압 없어도 심장병 위험 크다.여울다이어트 2018. 6. 29. 07:00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대사 질환이 없는 건강한 여성이라도 비만하면 정상 체중의 여성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인체 영양 연구소(GIFE) 연구팀은 1980~2010년 미국의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여성 9만 257명의 자료를 토대로 비만과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대상자의 연령은 30~55세였습니다. 연구팀은 대상자에게 2년마다 설문지를 보내 체질량지수(BMI)와 신진대사와 관련된 건강 상태, 생활방식, 의료 기록 등을 조사했습니다. 신진대사 건강은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3가지 대사 위험 인자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평균 24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6306명에게서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이 발생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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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를 자주 마시는 어린이의 비만율이 50%나 더 높다.여울다이어트 2018. 6. 27. 07:00
설탕 덩어리나 마찬가지인 과일주스는 경계해야 합니다. 어린이 치아와 건강에 특히 해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린이에게 주스를 아예 주지 말아야 할까요? 오스트리아에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오렌지나 사과 주스를 자주 마신 어린이의 비만율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 비만율보다 50%나 더 높았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어린이에게 주스를 주는 것보다 생과일을 주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 대상은 만 13세 소년·소녀 652명이었습니다. 유럽비만학술의회에 게재된 이 연구에 의하면 과일주스를 매주 3번 이상 마신 어린이의 경우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비만을 앓을 확률이 50%나 더 높았습니다. 주스가 아닌 물을 마신 어린이는 비만을 앓을 확률이 평균보다 40%나 낮았습니다.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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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고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져요. … 인슐린(Insulin) (2)여울다이어트 2018. 3. 16. 09:00
그런데, 저장되는 양이 각 기관이나 조직에 꽉 찼을 경우 인슐린의 신호를 받아야 하는데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저장할 공간이 없어 인슐린의 신호를 받는 문을 닫아 버립니다. 이것이 인슐린 저항성이고 이는 지방조직과 근육조직에 중성지방을 저장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잠가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뇌에서는 인슐린 분비가 적어서 저장이 안 되고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인슐린을 계속해서 과다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혈액 속 분비된 인슐린의 농도가 높게 유지됩니다. 그러면 먹는 족족 저장이 되니 허기로 인한 공복감이 쉽게 찾아옵니다. 먹으면서 배가 고파지게 됩니다. 인슐린의 과다분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일을 너무 많이 한 췌장의 β세포가 과로사합니다. 이때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