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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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의 함정?…“살 더 찌운다.”라는 연구결과도 (3)여울다이어트 2018. 11. 21. 07:00
논문해제 : 인공감미료가 뇌의 식욕중추를 흥분시켜 식욕항진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한 내용이 아닌 실제 섭취 시 소화되면서 장에서 일어나는 대사를 중심으로 설명한 실험 연구 논문입니다. 여전히 논쟁 중인 천연 설탕의 대용품으로 사용하는 인공감미료인 대표 물질인 아스파탐(ASP)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을 통해 그 결과를 제시합니다. 논문에서 눈여겨 볼만한 내용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만성 아스파탐(ASP) 섭취가 체중증가를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장내 알칼리성 인산 가수분해효소(IAP)는 섭취하는 음식으로부터 대사증후군의 발현을 억제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섭취한 아스파탐(ASP)은 위장에서는 분해되지 않으나 십이지장에서 분해되어 장 보호 항염증 효소인 IAP를 차단함으로써 ASP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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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의 함정?…“살 더 찌운다.”라는 연구결과도 (2)여울다이어트 2018. 11. 20. 07:00
논문요약 : 하버드 의과 대학 메사추세츠 종합 병원에서 발간한 연구 논문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장내 알칼리성 인산 가수 분해 효소의 억제는 아스파탐이 실험용 쥐에서 포도당 불내성 및 비만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설명할 수 있다 하버드 의과 대학 메사추세츠 종합 병원 외과학과 15 Parkman Street, Boston, MA 02114, USA. 서론 설탕 탄산음료를 섭취하면 비만이 촉진된다는 것이 분명하다. 인공감미료는 종종 설탕 대체 및 체중 관리 전략으로 사용되지만, 탄산음료를 인위적으로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로 대체하면 체중증가가 감소하지 않는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 사실, 인공감미료 첨가 음료는 인슐린 저항성, 내당능 장애 및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한 대사 증후군의 특정 측면 개발에 관여되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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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의 함정?…“살 더 찌운다.”라는 연구결과도 (1)여울다이어트 2018. 11. 19. 07:00
설탕이 건강에 있어 ‘공공의 적’으로 등극하면서 저칼로리, 또는 제로(0)칼로리를 표방하는 제품이 많아졌다. 이런 제품에는 공통적으로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포함돼 있다. 아스파탐은 설탕에 비해 당도가 약 200배 높지만, 열량은 1g당 4kcal로 매우 적다. 그러나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칼로리는 제로일 수 있지만, 오히려 살을 더 찌울 수 있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한다. 올해 초 미국에서 개최된 ‘2018 실험생물학모임’에서는 아스파탐이 설탕보다 비만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쥐에게 각각 설탕과 아스파탐을 먹인 후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아스파탐을 먹은 쥐는 설탕을 먹은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혈액 내 지방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