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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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정말 몸에 해로울까?여울다이어트 2018. 12. 5. 07:00
세계 인스턴트 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라면 소비량(2016년 기준)은 연간 76.1개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1인당 평균 닷새에 하루꼴로 라면을 먹는 셈이다. 이렇게 즐겨 찾는 라면이지만 부담스러운 점도 있다. 바로 ‘라면은 몸에 좋지 않다’라는 인식 때문이다. 라면 제조업체들은 라면과 건강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고 억울해한다. 우선 라면 수프 가공에 인공조미료인 MSG(글로탐산일나트륨)를 쓴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제조업체들은 MSG 대신 마늘·양파·간장 등의 천연 재료로 만든다고 주장한다. 물론 MSG가 건강에 나쁜 지도 논란이 많다. 또 라면의 유통기한이 5개월로 긴 점을 들어 방부제를 많이 사용할 것이란 인식도 있다. 이에 대해서도 업체들은 라면에는 방부제를 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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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많은 男, 나트륨 과다…고기 안 먹는 女, 단백질 부족여울다이어트 2018. 11. 5. 07:00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한국인의 식탁 건강'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남녀의 음주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여성은 10명 중 3명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상태다. 나트륨 섭취량도 여전히 많다. 성별 다소비 식품을 살펴보면서 건강상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첫째, 남녀 음주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민 1만 명을 표본으로 조사한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주류 섭취량이 크게 늘었다. 1998년 하루 평균 46.5g에서 2016년 115.6g으로 2.5배 증가했다. 음주량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2016년 기준 하루 평균 182.2g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이 가장 많이 먹는 식품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쌀밥(166.3g), 맥주(84.1g), 김치(77.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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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을 땐 느끼하면서 단 것이 최고에요. … 코르티솔(Cortisol) (2)여울다이어트 2018. 6. 13. 07:00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거나, 만성 스트레스가 되면 코르티솔의 혈중농도가 높아지고 체내 에너지 소비율이 커지면서 그 결과 식욕이 항진되어 지방의 축적을 가져옵니다. 코르티솔이 분비되면서 복부 중심으로 저장된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해서 이용해야 하지만 우리 뇌는 에너지 소비율이 크게 상승되는 시점에서 공복에 대한 허기감을 강하게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이때 몸에서 요구하는 음식물은 건강한 채식과 단백질이 아니라 고당도 칼로리밀도가 높은 달고 느끼하면서 입맛을 자극해주는 것들입니다. 지방, 설탕과 소금이 잘 버무려진 밀가루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때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입에서 단내가 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음식물 섭취로 인해 칼로리가 공급되고 분비된 코르티솔은 복부 중심의 체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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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 멜라토닌(Melatonin) (5)여울다이어트 2018. 5. 18. 07:00
수면 부족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오래 자도 좋지 않습니다. ‘잠이 오게’ 하기 위해서는 취침 전의 멜라토닌 분비가 필수지만 처음 잠이 들었을 때의 깊은 논렘수면에는 프로스타글란딘D2라는 호르몬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는 ‘수면물질’이라고 불리는 물질로,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로 분류되지 못하는 오타코이드입니다. 오타코이드는 자극에 따라 세포 외부로 방출되어 다양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물질의 총칭입니다. 이 물질은 뇌를 감싸고 있는 거미막 및 뇌의 맥락총이라는 부분에서 만들어져 뇌 내에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질이 좋고 깊은 논렘수면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 밖에 잠잘 때 분비되는 중요한 호르몬이 있습니다. 시계유전자의 제어에 의해 심야부터 아침 시간대가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