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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고 기억력도 좋아져"…야식 끊었더니 몸에 놀라운 변화가…여성건강 2024. 8. 19.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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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교대근무나 야간 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식은 실제 우리 생활에 필요 없는 일입니다. 저녁 식후 3시간에 취침하는 것이 가장 생체리듬에 맞고 우리 건강에 좋은 일입니다.
식후 4시간이 지나가면 배고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먹게 되면 그 시간부터 3시간 후에 잠들어야 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는 우리가 먹을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비울 때 생기기 때문에 입안의 허전함과 심심함이 만든 야식은 혀끝에서 느껴지는 감칠맛에 뇌는 즐거울 수 있지만, 뇌를 제외한 몸 대부분에는 독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한두 번의 야식은 없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계속하게 됩니다. 야심한 밤에 출출한 속을 달랜다는 감성적인 멘트가 몸에 끼치는 해악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먹고 자면 밤새 소화되지 않는 음식물에 속쓰림을 경험하고 장운동이 떨어지면서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해 피로감은 커지게 됩니다.
일이 늦게 끝나 저녁 9시를 넘어 먹어야 한다면 본인이 먹는 하루 음식량의 30%로 허기감만 달래고 위에 부담을 적게 주는 음식을 선택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잘 먹고 잘살기 위해 일한다는 생각에 허기짐이 있다고 저녁 9시를 넘어 무분별하게 먹는다면 차라리 덜 먹고 덜 잘 사는 것이 낫습니다. 그만큼 야식이 주는 몸의 영향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몸의 부작용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보통 하루 세 끼를 먹는다면 아침, 점심과 저녁, 또는 하루 두 끼를 먹는다면 점심과 저녁을 먹게 됩니다. 그 사이 시간 간격을 확인해보면 5~6시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아침까지 거의 10시간의 공복으로 지내야 합니다.
기초대사량이 온전히 쓰이는 시간으로 복부를 중심으로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 체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시간입니다. 적정 체중의 유지 또는 체중 감량을 위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너무 배가 고파도, 너무 배가 불러도 잠은 오지 않습니다. 배가 부르다면 어느 정도 소화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잠자리에 들되 다음 날부터는 이렇게 먹지 말아야 하고 배가 너무 고파 잠들기 어렵다면 말린 누룽지를 끓여 간단하게 먹거나 밥을 김이나 다른 반찬에 조금 먹는 것이 낫습니다.
그 외 우유 또는 토마토 등 포만감을 준다는 다른 음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서 잠자리까지 살펴야 한다면 생활습관에 문제가 많아 전반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해가 지면 자고 해가 뜨면 일어나는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은 회복과 재생이라는 의미에서 생활에 활력을 줍니다. 야식을 먹을 정도로 밤늦게 자지 않고 뭔가를 한다면 당장은 모르지만 앞으로 생활에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다양한 신체 증상이 발현되고 만성피로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오늘 당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노력한다면 앞으로 흘러가는 시간이 만들어 줍니다. 과욕은 몸만 상할 뿐이고 그에 따른 야식은 한순간이 즐거움만 준다는 것을 알고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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