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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먹으면 바로 배변 신호 오는 사람… 왜 그런 걸까?
    여성건강 2024. 5.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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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http://tinyurl.com/uvsmhebh

     

    밥 먹으면 바로 배변 신호 오는 사람… 왜 그런 걸까?

    대장은 정상적으로 하루 1회 정도 배변을 유도하도록 움직인다. 그런데 식사를 하거나, 특정 음식만 먹었다 하면 바로 배변 신호가 와 화장실로 직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외부 활동 중에 이런 상

    www.msn.com

     

    기사해제 :

     

     

    밥을 먹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거나 밥 먹는 도중에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운동이 예민해지면서 배변 반응이 쉽게 느끼는 과민성장을 가진 분들입니다.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을 동반하면서 무른 변을 보거나 설사를 하게 되지만 체중의 변화는 생기지 않고 배변 후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에 많이 3~4번은 기본으로 갑니다.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 잔변감도 느끼게 됩니다. 먹는 음식에 따라 반응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잘 살펴보면 심리적 불안정이 대장의 과민한 운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약해진 면역에 장염에 쉽게 걸리기도 합니다.

     

     

    사상체질 중 소양인에게 잘 나타나는데 두 가지 유형에 4가지 증상이 각각 나타나게 됩니다. 첫 번째는 상열감이 있어 안구피로가 심하고 입술이 잘 마르며 두통이 있고 얼굴 피부트러블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잘 때 잠이 오지 않아 30분 이상 뒤척거리다 잠들고, 잠이 들면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해 이불을 덮었다가 찼다가 합니다.

     

    소변은 자주 가되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 잔뇨감이 있습니다. 장 건강이 좋지 않다 보니 환절기 비염이 심하고 감기에 걸리면 오래 가게 됩니다. 대개 인체의 상부는 열이 많고 인체의 하부는 차가운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때때로 가슴 답답함으로 한숨도 쉬게 되고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을 찾아 마시게 됩니다.

     

    입맛은 그대로 유지가 돼 먹기는 하지만 먹으면 체한 것처럼 소화가 잘 안 돼 짜고 매운 음식을 찾아 먹게 되고 소호가 잘 안 되다 보니 먹는 양을 줄여 먹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며 무기력하고 피로감이 상당히 심합니다. 평소에 무른 변을 잘 보고 심리적 불안정해 잘 때 뒤척거림이 30분 이상 하는 예가 많고 입맛이 없고 소화도 잘 안 됩니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나, 갈증에 물을 마시려 하지 않습니다. 밥 먹는 도중에 가기보다는 밥 먹고 바로 화장실로 가는 예가 많고 환절기 비염이 있으며 두통보다는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과 복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해져 짜증은 있는 대로 나고 뭘 해야 하는데 깜박깜박 잘 잊어 난감할 때도 있게 됩니다.

     

    위의 두 경우 모두 대변으로 무른 변을 자주 보면서 장이 예민해지고, 수면이 예민해지며, 피부가 예민해지고, 방광이 예민해지는 상황에 만성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사상체질 중 소음인이나 태음인, 태양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지만, 발생 빈도는 낮고 과민성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소양인만큼 몸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복잡다단하지 않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으로 혈변을 보게 되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도 있습니다. 자가면역으로 보기도 하지만, 그전에 맘고생을 심하게 했던 오랜 시간의 기억이 몸에 남아 있습니다.

     

    심리적 불안정이 자율신경계 기능의 실조로 이어져 나타나는 증상이라 장증상 연관된 내과 처방을 먹어도 별다른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음식 알레르기로 생기는 과민성장이 선천적인 요인이라면 주의하면서 살 돼 면역의 관용에 따라 먹는 양을 조절해 가면서 생활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오는 과민성장에 전에 없던 음식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에는 먹고도 아무런 이상이 없던 음식이 언제부턴가 먹고 나면 두드러기가 올라오든지 복통을 동반한 설사나 무른 변을 보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사소한 자극에 내 몸이 너무 쉽게 반응할 정도로 예민해졌다는 것입니다. 치료는 몸으로 드러난 증상을 개선하면서 심리적 안정을 통한 수면의 질을 끌어 올리고 면역의 관용을 넓혀 사소한 반응에 무뎌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약효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약을 먹으면서 화장실 문턱이 닳도록 온종일 화장실을 드나들고, 그로 인해 무너지는 생활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적응하려 하지 말고 본원으로 내원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몸 상태를 세세하게 살펴 그에 맞는 체질 한약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하루라도 더 빨리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는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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