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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에서 거품이 부글부글…. 뭐가 문제일까?
    여성건강 2024. 3.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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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https://tinyurl.com/3rhwyx7e

     

    소변에서 거품이 부글부글...뭐가 문제일까?

    신장(콩팥)은 일부 조직이 손상되더라도 남아 있는 조직이 상황 적응을 통해 몸의 평형 상태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기능이 70% 이상 손상되기 전에는 표면적으로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v.daum.net

     

    기사해제 :

     

    소변은 대변과 함께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는 병태 생리의 중요 지표가 됩니다. 소변은 예로부터 혈액의 남은 부분이라 해서 그 색이 노랗습니다. 그래서 혈액의 상태에 대해서도 일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소변에서 그 양, 색, 탁도, 낮과 밤의 소변 횟수, 잔뇨감 등을 확인해 몸 상태를 확인하고 다른 증상과 종합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또한, 치료하면서 호전의 여부를 확인하는 지표로도 확인하게 됩니다.

     

    소변을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신장은 일부 조직이 손상되더라도 남아 있는 조직이 상황 적응을 통해 몸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는데, 기능이 70% 이상 손상되면 그때서야 표면적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꾸준한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을 통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에 비누를 풀어놓은 것처럼 거품이 많이 일어나거나 일정 시간 후에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온 단백뇨일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혈액을 여과하고 재흡수하는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합니다. 일시적으로 과로하거나 과음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한다면 간기능이 떨어지거나, 당뇨에 의한 신장 모세혈관이나 점막이 망가지는 등의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 색이 불투명하고 뿌옇다면 감염 질환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소변은 맑고 엷은 황갈색이지만 급성 신우신염 등 신장에 세균이 감염되거나 방광염 등 염증성 질병이 있으면 백혈구와 세균의 영향으로 소변 색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감염 질환일 때는 전신 발열을 동반하면서 허리통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가까운 비뇨기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질환이 아니면서 뿌옇게 나온다면 당뇨 초기나 당뇨 경계에 있을 수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소화하는데 몸의 살이 마르면서 살이 찌지 않게 됩니다.

     

     

    소변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보인다면 간 기능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간세포 손상이나 담도 폐색에 의해 황달이 생기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소변에 녹아들어 소변 색이 짙은 갈색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소변 색이 갑자기 콜라 색으로 나온다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A형 간염이나 사구체신염일 때는 그 증상이 감기·몸살 증상과 똑같습니다. 추웠다가 더웠다가를 반복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며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도 할 때도 있습니다. 급성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에 잘 치료하면 좋아지게 됩니다.

     

     

    드물지만, 평소 꾸준히 운동하지 않았던 사람이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해 무리한 운동 후 갈색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횡문근이라는 근육이 녹는 질환인 횡문근 융해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횡문근 융해증은 증상이 심해질 때는 급성 콩팥 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근육통과 함께 갈색 소변을 본다면 수분 섭취를 늘리고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변에는 요산과 암모니아 성분이 있어 어느 정도 지린내가 나지만, 소변의 지린내가 너무 심하면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꾸준한 수분 섭취 후에도 코를 톡 쏘는 악취가 계속 난다면 잦은 음주에 의한 통풍 등의 간질환이나 방광 또는 요로계 염증일 수 있습니다.

     

    배뇨통이 있다면 병·의원을 찾겠지만, 배뇨통이 없으면 병을 키우게 돼 소변 색과 냄새를 잘 관찰해 병·의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에 붉은색이 선명하다면 혈뇨일 수 있습니다. 대개 배뇨통을 동반한 요로결석에 의한 혈뇨가 대부분이지만, 요로 계통의 감염일 수 있고 결핵 또는 암 등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꼭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연령층에 따른 잘 나타나는 비뇨기 병증이 있어, 소변의 상태와 전신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종합해 감별과 배제하면서 진단하지만, 그렇지 않은 병증도 있을 수 있어 자가진단하기보다는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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