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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다가 자꾸 깨는 게, 당뇨병으로 인한 증상?
    여성건강 2024. 3.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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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https://tinyurl.com/ypwfmw3h

     

    자다가 자꾸 깨는 게, 당뇨병으로 인한 증상?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자주 깨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무엇일까? ◇수면유지 장애 자다가 중간에 자주 깨거나 한 번 깨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수면유지 장애일 수 있다.

    v.daum.net

     

    기사해제 :

     

     

    불면에는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형 불면, 자다가 자주 깨는 중도각성형 불면, 자다가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려운 수면유지장애형 불면 등이 있습니다. 불면은 아니지만, 수면의 깊은 단계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꿈을 많이 꾸는 얕은 잠도 있습니다.

     

    숙면은 오늘 하루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는 우리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리작용입니다. 잠을 잘 자는 사람치고 큰 병에 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원인 중 대부분은 신경·정신적인 측면보다는 신체적인 통증입니다. 허리통증, 어깨통증 또는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소화기 장문제, 잦은 야간소변,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서 옷이나 베개가 젖고 땀이 마르면서 느끼는 추위로 잠을 잘못 자는 예도 있습니다.

     

    2~3일 동안 잠을 잘 자지 못해 거의 꼬박 새우다가 그다음 날은 잠을 잘 자는 교대형의 패턴을 갖는 불면도 있습니다.

     

    밤에 잠을 자지 못하면 다음 날 낮에 졸려 낮잠을 자게 되는데 이때 30분 이상 자게 되면 그날 저녁에 잠이 잘 안 오게 됩니다. 낮잠을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잠깐 눈을 붙였다 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잘 때 체내 심부 온도는 1도가 내려간 후 다시 올라오면서 수면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 심부 온도 1도가 내려가지 않아 잠이 오지 않게 됩니다.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잠이 오게 됩니다.

     

    잘 때 생각이 많아 머리로 혈액이 쏠리거나, 갱년기와 같은 내분비 이상이 생겨 야간 상열감이 생기면 잠은 오지 않게 됩니다. 또한, 수족냉증이 심해 잘 때 발이 차갑다면 체내 수면 환경에 이상이 생겨 잠이 오지 않게 됩니다.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은지, 생체리듬에 맞게 생활하고 있는지, 낮 동안 햇볕을 30분 이상 보는지, 수면을 방해할 정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속 끓이고 있는지 등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리듬은 자는 시간보다는 깨는 시간에 초점을 두고 깨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깨는 시간을 평일과 같이 하되 평일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낮 동안에 일하면서 알게 모르게 긴장한 몸이 이완하지 못해 자다가 깨는 예도 있습니다. 이때는 전신을 팔과 다리부터 순서를 정해 힘을 줬다 빼면서 이완하는 동작을 하게 되면 잠들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다가 숨이 멎고 일시에 큰 숨을 쉬면서 호흡을 이어가는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를 동반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호흡으로 인해 뇌가 쉬어야 할 시간에 쉬지 못해 잠에서 깬 뒤에도 머리가 무겁고 멍한 상태가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의 질과 패턴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고 머리 위치에 따라 베개의 높낮이가 자동으로 변형되는 수면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7 이상이 되면서 말초인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화끈거려 잠을 설치거나 잠을 못 자는 예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고혈당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돼 생기며 팔다리가 저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 작열감 등이 동반됩니다.

     

    아침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활동할 때보다 누워있을 때 증상이 악화해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악화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생길 수 있어 담당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만큼 괴로운 증상은 없습니다. 대개 별일 아닌 것처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못지않게 우리 삶을 한순간에 송두리째 파괴할 수 있습니다.

     

    몇 날 며칠을 잠을 자지 못해 생활하기 너무 힘들다면 수면유도제나 신경안정제만 찾을 것이 아니라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몸 상태를 세세하게 살펴 불면의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불면에서 벗어나는 척 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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