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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고 뚱뚱해도…’이렇게’ 먹으면 몸이 좋게 바뀐다.
    여성건강 2024. 2.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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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http://tinyurl.com/bd4jw52c

     

    늙고 뚱뚱해도…’이렇게’ 먹으면 몸이 좋게 바뀐다

    나이들어 늙고 뚱뚱해도 저칼로리식 다이어트를 하면 더 건강해지고, 오래 살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리 실험을 통해 다이어트에 늦은 때란 없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코네티컷대 연구

    www.msn.com

     

    기사해제 :

     

    나이가 들어 나잇살로 뚱뚱해도 저칼로리식 다이어트를 하면 더 건강해지고,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살펴보겠습니다. 파리 실험을 통해 다이어트에 늦을 때란 없음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코네티컷대 연구팀은 건강하지 않은 현대인들의 고당분·고단백·고칼로리 식단을 모방해 만든 식단을 먹은 초파리가 비만인 인간과 유사한 신진대사 변화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고, ‘비만하고 늙은 파리도 저칼로리 식단으로 바꾸면 신진대사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기반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고칼로리 식단을 먹고 자란 파리는 80일이란 짧은 수명을 사는 반면, 저칼로리 식단을 먹고 자란 파리는 그보다 50% 많은 120일가량 생존했습니다.

     

    연구진들은 우선 고칼로리를 먹어온 생후 20일의 어린 초파리를 놓고 실험을 진행했는데, 어린 초파리 식단을 저칼로리로 바꾸자, 생후 첫날부터 저칼로리 식단을 먹은 파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래 연명했습니다.

     

    이어 생후 50~60일 동안 고칼로리 식단을 먹은 늙은 초파리에게 마찬가지로 저칼로리 식단으로 교체했는데, 그러자 장기가 기능이 떨어지고 체지방이 많이 낀 상태임에도 신진대사가 바뀌고 사망률이 급감했습니다. 식단을 일찍 바꾼 어린 파리만큼은 아니었지만, 수명도 일정 부분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고칼로리 식단으로 인생의 상당 부분을 산 파리가 단순히 저칼로리 식단으로 전환함으로써 수명 연장의 이점을 얻을 수 있고 이와 마찬가지로 비만한 사람의 노년기 건강한 식단 변화 또한 건강에 현저하게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칼로리 계산만 한다면 결론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초파리와 인간은 다릅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 먹기보다는 먹기 위해 사는 동물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렇게 식단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식사에는 섭취하는 대사 에너지를 위한 칼로리 섭취와 체내 열생산이라는 물리적인 의미가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감정적인 또는 정신적인 의미가 부여됩니다.

     

     

    게다가 나잇살이 생길 정도로 매일같이 해오던 식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반발과 저항이 강해 순응도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죽을병에 걸려서 식단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소리를 들어야 그나마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기분은 우리 몸속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을 우리도 모르게 무수히 받습니다. 특히, 밥과 같은 탄수화물을 먹을 때 입에서 느껴지는 단맛이 있고, 짜고 달고 매운 반찬과 함께 먹을 때는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이때 우리 뇌의 앞부분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행복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평상시보다 적게 먹으면 이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심리적 불안정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대사기능이 떨어져 평상이 먹는 식사량에도 살이 찌고, 미각의 기능도 떨어져 음식 맛도 잘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 건강식이라는 이유로 먹는 것을 제한하다 보면 중도에 포기하게 됩니다.

     

    어차피 나이 들어 여기저기 아프고 먹는 약도 많은데 음식을 먹을 때조차 가릴 것이 많아진다면 갈 때 가더라도 먹고 싶은 것은 다 먹어가면서 살다 갈 것이라는 마음이 강해지게 됩니다.

     

    나이 들어 저탄수화물 식단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결국, 실천의 문제인데 어떻게 반발과 저항을 줄이면서 식탁에서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서서히 옮겨 갈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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