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달걀 두개, 과일채소 많이"...살 빠지는 사소한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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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달걀 두개, 과채소 많이"...살 빠지는 사소한 습관들

 

기사해제 :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부터 생각한다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간단하게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영양의 균형이나 쉽게 오는 포만감을 찾으면 정작 다이어트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지방이 쉽게 분해되고 운동 없이 살을 뺄 수 있다면 애초에 살은 찌지 않았습니다. 우리 뇌의 앞부분에서 분비되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은 탄수화물 섭취할 때 위장에서 90% 이상 생성됩니다. 이 호르몬은 수면유도물질인 멜라토닌의 전구물질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생긴 체중을 줄이고자 다이어트를 하는 순간부터 ‘세로토닌’의 생성과 분비는 적어질 수밖에 없고 심리적 불안정을 동반하고 수면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실패하기 쉬운 요인을 안고 다이어트는 출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젊었을 때 의욕을 앞세워 성공했다 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시작하거나 의욕이 쉽게 무너질 때는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이 다이어트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식습관을 바꾸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도록 다이어트를 설계할 수 있지만 먹고 싶은 것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상태에서는 단기간 짧고 굵게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오히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늘고 길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한번 생각해볼 내용으로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먹는 것의 종류를 바꾸기보다는 먹는 것의 질을 바꿔 진행해 보는 것입니다. 탄산음료를 탄산수로 바꾸고 밀가루 빵은 통밀이나 호밀로 바꿔서 진행해 보는 것입니다. 물론 맛도 없고 가격도 비싸지만, 몸의 저항과 반발을 줄여 진행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것입니다.

 

달걀은 다이어트의 시작과 함께 준비해야 하는 식품입니다. 삶거나 구워서 한 끼 3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더 먹어도 무관하지만, 많이 먹고 싶어도 단백질과 지방은 식욕을 가라앉혀 식탐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초반에는 단맛에 이끌려 생기는 입안의 심심함과 허전함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래서 단맛의 과일은 중반 이후 식탐이 줄어들 때 사과 한 개 또는 바나나 한 개 정도 식단으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푸성귀인 채소도 식단에 넣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상추나 양배추, 당근이나 오이 등 시중 물가를 보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선택해 먹되 잘 씻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스를 뿌리거나 쌈장 같은 것에 찍어 먹다 보면 밥 생각이 간절해지면서 먹게 됩니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고 아무리 포만감에 좋다고 하지만 적정량을 먹어야 위장의 용적을 줄여 먹는 양을 줄여갈 수 있게 됩니다.

 

 

저녁 식사 후 30분에 민트향 치약으로 양치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사소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입에 감도는 민트향이 식욕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행동이 맞는 분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사소한 행동 하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로 생각합니다.

 

다이어트는 앞으로 먹는 것에 크든 작든 의미 부여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에서 출발해야 성공합니다. 배고픔만 달래면 되고 한 끼를 안 먹어 생기는 허기짐에 분노하지 않고 참을 줄 알면 그 다이어트는 성공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힘은 채워졌을 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비워질 때 그 힘이 나오게 된다는 것을 알고 채워야 한다는 속박에서 벗어나 즐겁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시기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