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비부비동염 (4) - 급성 비부비동염 (병태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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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급성 비부비동염의 병태생리

 

 

비부비동염은 세 가지 인자, 즉 자연공(코안의 중비갑개와 비부비동 중 상악동을 연결하는 통로)의 개방, 섬모의 기능, 분비물의 성상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변화로 비부비동염이 발생하게 된다.

 

 

자연공의 폐쇄는 감염이나 알레르기에 의한 코점막 세포의 이상증식인 비용종, 코점막의 부종, 여러 다른 구조적 인자. 즉 기포성 갑개, 봉소, 비중격만곡, 수술 후 유착 등에 의해서 일어나며, 일단 자연공이 폐쇄되면 비부비동 내에 환기 장애가 생겨서 비부비동의 산소분압이 저하되고 분비물이 축적되어서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져 비부비동염을 일으킨다.

 

 

비부비동과 코안으로 분비된 점액은 섬모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점액 구성의 변화나 추위, 알레르기 물질, 공해 물질 등에 의해 점액 분비량이 증가하면 섬모의 기능이 저해된다.

 

 

자극성 물질이나 오염물질, 수술, 만성질환,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섬모세포의 감소도 비부비동염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부비동염의 염증 과정을 살펴보면 혈관기 또는 증식기, 삼출기, 회복기의 3가지 단계로 나타난다.

 

 

염증 초기에는 점막부종, 혈관의 충혈, 약간의 중성구 침윤 등이 생기며 장액성 물질이 배출된다. (이때는 부종이 서서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코로 숨 쉬는 데 별 지장은 없는데 비 내시경으로 관찰 시 부풀어 오르고 있는 점막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콧물이 약간 코안에 고여 있습니다. 크게 불편함이 없어 단순히 코감기나 콧물이 나오는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 이차 감염이 생기면 중성구가 많아져서 더 많이 침윤되고 분비물은 끈적거리게 된다. (환절기에 일교차가 클 때 잠재하고 있던 증상 발현이 크게 일어납니다. 맑은 콧물이 증가하고 재채기가 나며 코로 숨쉬기가 어렵습니다)

 

 

자연공을 통하여 분비물이 충분히 배출되면 점막의 부종이 감소하고, 코점막 상피가 재생하면서 정상적인 조직과 기능을 회복한다. 만일, 코안 분비물의 배설 장애가 있으면 분비물이 비부비동에 고여 화농성 감염이 일어나면서 광범위한 점막 침범을 동반한 급성 비부비동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계속)

 

 

비부비동염의 조기 치료는 코안에 머물러 있는 점액의 외부 배출입니다. 물론, 고여 있는 점액을 뺀 후에는 다시 점액이 분비되고 고이게 됩니다. 비부비동의 섬모세포가 자연적인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고 스스로 점액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비부비동에 고여 있는 점액 배출을 통한 환기 통로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뇌열을 식혀주면서 깊은 잠을 자야 우리 몸에 회복과 재생의 시간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소아의 성장과 발달, 청소년의 학습능력과 직장인의 업무능력 향상,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의 개선. 우리 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의 정상화는 비염·축농증·중이염·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확실히 개선돼야 이루어집니다.

 

 

감기를 비롯한 각종 유행성 전염병에 쉽게 걸리지 않으며, 혹여 감기에 걸렸다 하더라도 1주일이면 자리를 털고 일어나 정상적인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우리 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은 만성 난치성 (알레르기)비염·축농증·중이염·천식 질환을 한약 치료로 누구나 건강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삶의 소중함과 매일 아침, 자고 일어날 때 느끼고 싶은 개운함을 되찾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축농증] 비부비동염 (5) - 급성 비부비동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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