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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은 미각중독?여울다이어트 2019. 9. 11. 07:00반응형반응형
요즘은 맵고 짠 김치찌개를 먹었으면 그다음엔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를 '단짠단짠'이라고 하는데 '단 음식 먹고, 짠 음식 먹으면 끊임없이 먹을 수 있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신조어입니다. 실제로 중독성이 강한 두 맛이 만나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적정량보다 훨씬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절제를 외치면서도 가끔 '달콤함'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합니다.
짠맛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에서 소금을 빼면 맛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본능적으로 단맛과 짠맛을 원할 정도로 단맛과 짠맛에 중독돼 있다고 합니다. 단맛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져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체액의 나트륨 이온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소금이 필요한 몸은 짠맛을 원하게 되는 것이지요.
단맛과 짠맛을 섭취하면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자극적이고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입니다. 술이나 담배, 마약 등을 먹었을 때도 도파민이 분비되지요.
게다가 자극적인 단맛과 짠맛은 서로의 맛을 중화시킵니다. 약한 짠맛은 단맛을 부추기고, 약한 단맛은 짠맛을 부드럽고 약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지요. 요즘은 솔티드 캐러멜이나 달콤한 감자칩, 소금커피 등도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단짠단짠의 전성시대입니다.
문제는 설탕과 소금의 과다 섭취가 각종 질병의 근원이 된다는데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특별한 음식이나 기분이 좋았던 느낌을 꼭 기억합니다. 특별한 맛을 기억했다가 그 맛만을 고집하는 현상을 '미각중독'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은 고추장, 된장 등 장류나 국물 음식을 자주 먹어 짠맛에 거의 중독돼 있어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짠맛보다 단맛에 중독된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친구들과 만나 단짠단짠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다 보니 단맛에 중독된 것이지요. 단맛에 중독되면 어중간한 단맛은 느끼지 못하고 강한 단맛만 느낄 수 있습니다. 단맛에 중독된 사람이 단맛을 느끼지 못하면 불안과 우울, 손떨림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단짠단짠에 익숙해지면 비만이 될 위험이 큽니다. 아이들의 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됩니다. 아이들의 키가 자라지 않습니다.
단맛 중독이라면 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먼저 먹어 다른 맛을 인지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식사 후 양치를 하는 것도 입맛을 균형 있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분에 따라 단짠단짠에 열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독은 위험합니다.
다이어트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리 뇌에는 맛에 대한 ‘지복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달아도 단것을 계속 먹으면 물리게 됩니다. 섭취에 대한 일종의 생리적 경고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식감이나 맛이 섞이면 지복점은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 물리지 않고 배가 아플 때까지 계속해서 먹게 됩니다.
식품 가공산업이 발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물인터넷에 의한 빅데이터와 딥러닝으로 음식에 다양한 식감과 맛을 섞어 소비자들이 많이 사서 먹도록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그렇게 맛에 길들어 섭취해온 식습관은 우리 뇌에 각인되면서 중독성을 일으키게 됩니다. 과잉 칼로리의 섭취에 따른 비만은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다이어트 초기에 섭취 칼로리를 줄이면서 에너지원이 부족해진 우리 몸이 내보내는 신체의 부정적인 생리반응을 완충해주면서 당질제한과 더불어 맛에 대한 중독성을 끊어야 합니다.
단순히 식욕억제와 포만감만으로 섭취 칼로리를 제한해서 체중감량이 이루어진다면 참으면서 진행되는 다이어트로 힘들게 감량을 했다고 해도 되살아나는 맛의 기억이 식욕을 항진시켜 요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진짜배고픔에서 시작한 식사가 포만감과 무관하게 뇌에 주는 순간의 즐거운 자극만을 쫓는 형태가 ‘단짠단짠’이라는 맛의 조합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섭식 형태는 미각의 중독성을 낳기 때문에 음식의 덫에 걸리게 되면 비만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고자 감정과 연결된 음식은 감정의 도피처로 우리 뇌에 기억되고 우리 몸과 마음이 힘들면 그 도피처로 피해 음식 중독에 의한 영양 불균형은 물론 과잉 칼로리 섭취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단맛과 짠맛은 서로 자극의 강도를 중화시켜 단맛을 섭취할 때 처음에 느꼈던 단맛보다는 더 강한 단맛을 찾아 먹어야 예전에 느꼈던 단맛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 섭취로 이어집니다.
또한, 분노, 절망, 슬픔, 두려움, 걱정, 우울 등의 스트레스 감정으로 달고 짠 음식을 먹지만 우리가 먹었던 그 음식이 주는 자극이 사라지면 그로 인해 감정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눈여겨봐야 합니다. 즉, 내가 먹은 음식이 나의 감정까지 지배하면서 음식 섭취를 독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먹고 싶어 먹는 게 아니라 혀끝에서 기억된 음식의 자극을 갈망하고 탐닉하지만, 그 음식의 자극이 사라지면 우리 뇌가 우리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어 그런 음식을 다시 찾도록 섭식 행동을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진짜배고픔과 가짜배고픔의 구분이 필요합니다.
이미 음식이나 그 맛에 중독되어 나도 모르게 기분이 하루에 여러 번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기복의 변화가 심하거나 단맛의 음식을 한 입 먹으면 주체할 수 없는 식욕으로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면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하며 몸에 저장만 할 줄 아는 우리 몸이 저장된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법을 새로이 익히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초콜릿 먹고 짭잘한 과자까지… '단짠'이 땡기는 과학적 이유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여울 다이어트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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