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줄이는 방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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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진다. 또 옆 사람의 수면을 방해해 파트너마저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만든다.

 

숨을 쉬면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지나가면 목구멍 연조직이 진동하면서 코골이를 하게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골이는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확률이 높다.

 

 

미국 수면의학회의 사프완 바드르 박사는 "코를 골면 호흡을 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게 된다."며 "코골이는 원칙적으로 정상적인 신체 현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코골이를 하는 사람들은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룻밤 사이에 많게는 수백 번씩 호흡이 정지된다.

 

수면 무호흡증은 심장마비, 우울증, 당뇨 등의 위험도를 높여 또 다른 건강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첫째. 체중을 줄인다. 

 

과체중이 되면 목 부위에 쌓인 지방 조직이 기도를 압박해 부드러운 조직의 진동을 강화시킨다. 바드르 박사는 "지방이 쌓이면 목 안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코골이가 나타나게 된다."며 "살을 빼면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이 개선되는데 코골이를 감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둘째. 적절한 수면 자세를 취한다. 

 

몸을 똑바로 하고 누우면 목에 많은 압박이 가해져 코골이가 심해지는 반면 옆으로 누우면 코골이 증상이 완화된다.

 

 

셋째. 코안을 씻는다. 

 

미국 뉴욕 몬티피오리 메디컬센터의 셀비 해리스 박사는 "콧길을 활짝 열어놓기 위해 잠자기 전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샤워할 때 식염수로 코안을 씻어내면 촉촉하게 습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넷째. 알레르기 유발 항원 제거한다. 

 

침대 시트나 베갯잇 등을 자주 교체해 침대에 있는 먼지 진드기 등을 줄이고 반려동물을 침실 밖으로 나가게 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제거하면 코골이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구강 염증을 치료한다. 

 

염증이 있으면 목과 비강 속 콧길을 좁게 만든다. 미국 뉴욕의 자연 요법 전문가인 가브리엘라 프란시스 박사는 코안의 염증을 없애기 위해 몇 가지 허브와 땀을 내서 수분 저류 증상을 없애는 적외선 사우나기를 추천한다.

 

 

여섯째. 취침 시 목 위치를 바로 한다.

 

프란시스 박사는 "잘 때 베개에 목을 잘못 베게 되면 머리로부터 체액이 흘러나오는 관을 막게 되며 이에 따라 점액질이 증가하게 만든다."라고 말한다.

 

 

일곱 번째. 잠자기 전 금주한다. 

 

침대에 눕기 전에 술을 마시면 코골이가 심해진다. 술은 기도를 열어주는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를 좁아지게 만든다.

 

코골이 줄이는 법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코골이는 수면 시 기도 내경이 좁아지면서 목젖과 그 근처의 연부조직이 떨리면서 발생하는 수면장애입니다. 특히,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생리적으로 기도 내경이 낮에 비해 좁아지게 됩니다.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으로 쉽게 이어지는데 수면 무호흡이 발생하면 우리 뇌는 휴식보다는 각성 상태를 유지하면서 호흡에 관여하게 됩니다. 숙면을 취할 수 없습니다.

 

 

기도 내경을 좁게 만드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예방하면 코골이는 줄어들게 됩니다. 코골이가 있는 경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체중감량을 해야 합니다. 다른 어떤 방법을 써서 코골이를 줄여도 확실한 효과를 보지 못 합니다.

 

다이어트로 목 부위의 지방을 줄여 기도를 압박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이외는 근본적인 치료가 없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느냐 아니면 이런저런 방법 다 써 보고 효과가 없어 나중에 시작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비염이 있어 코로 숨을 쉬지 못하면 코골이가 발생합니다. 입으로 들어간 공기가 목구멍에 있는 목젖을 떨리게 합니다. 비염은 호흡기질환이면서 소화기질환입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 그렇습니다. 환절기 기온 변화에 체내 면역이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면역질환입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비염이 있는 경우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을 하면 상당히 좋아집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아닌데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편식 또는 음식의 소화와 흡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평상 시 식단의 식습관과 밤에 늦게 취침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습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이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 코로 숨을 쉬지 못하면 입으로만 숨을 쉬다 보니 얼굴의 위턱과 아래턱뼈의 불균형적인 발달 장애로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입안이 말라 아침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편도선이 잘 붓게 됩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아닌데 코골이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먼저 입을 다물었을 때 위턱과 아래턱이 잘 물리는지 확인합니다. 잘 물리지 않거나 아래턱이 위턱보다 뒤에 위치할 경우 교정해줘야 합니다. 자면서 입안의 혀가 뒤로 위치하면서 기도를 가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만 걸리면 편도선이 잘 붓거나 태어나면서 편도선 비대인 사람들도 코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도 내경을 좁게 만듭니다. 대체로 예민하고 소식을 하거나 알레르기 소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체내 면역이 저하되어 환절기마다 감기에 잘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혀뿌리가 두껍고 태어날 때부터 아래턱이 작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 내경을 좁게 만듭니다. 대체로 음식을 씹는 힘이 떨어져 고기에 대한 선호가 떨어집니다. 단백질 섭취가 적어 기운이 없으며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작고 땀이 거의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몸이 잘 붓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는 방법만 유효하고 나머지 방법은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코골이를 예방하고자 잘 때마다 옆으로 누워 잘 수는 없습니다. 코안을 씻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실제 취침 전에 이렇게 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알레르기 항원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강 염증의 경우 편도선 염증과 같이 구강 안에 부종이 발생하면서 기도 내경을 좁게 만드는 원인을 예방하라는 뜻으로 보면 됩니다.

 

취침 시 목을 낮추는 것이 코골이의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으나 계속해서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음주로 인한 코골이가 생길 정도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코골이를 치료하는 방법 중 잘 때 마스크를 장착하고 일반 공기를 치료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양압기 치료가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코골이 환자의 기도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공기의 통로를 확보하는 것으로 코골이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부작용으로 위에 공기가 차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 수술도 있습니다. 입 뒷부분의 필요 없는 구조물들을 제거하고 성형하는 방식인데 부작용이 있습니다. 수술할 때 절개로 인한 상처가 치유되면서 흉터 조직을 남기게 되어 목 안에서 형성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흉터의 발생은 개인마다 달라서 전혀 수술 예후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술하고 나서 체중관리가 되지 않으면 코골이는 다시 발생합니다.

 

 

코골이는 단순히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장애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수면을 못 취하게 됨으로써 청소년기의 학습능력과 집중력 저하, 성장과 발달 부진으로 키가 크지 않습니다. 성인은 만성피로와 업무능력 저하로 이어지고 운전이라도 하게 되면 졸음운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함께 나타날 경우 심·혈관질환 및 기억·인지장애로도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약치료로 흐트러진 몸 상태를 바로잡아 수면무호흡증상의 개선을 도모하되 증상의 개선이 미비할 때는 체중감량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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