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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면 독!… ‘참치와 두부’ 과다 섭취하면 기억력 떨어진다?여성건강 2025. 6. 9.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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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면 독!… ‘이 식품’ 과다 섭취하면 기억력 떨어진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다. 건강 챙긴다고 일정 영양성분만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따라온다. 게다가 칼로리 섭취까지 늘어나면 비만과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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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 챙긴다고 일정 영양성분만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따라오고, 칼로리 섭취까지 늘어나면 비만과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일정 식품의 과다 섭취는 기억력과 인지능력 등 뇌 기능 감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참치는 회로든 통조림 형태로든 많이 먹는 생선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는 몸에 좋지 않은 생선이기도 합니다. '통합의학저널' 논문에 따르면, 먹이사슬 윗부분을 차지하는 참치, 도미, 베스, 황새치, 상어 등의 생선은 너무 많이 먹으면 인지기능 장애의 위험률을 높이는데, 그 주요 원인은 높은 수은 함량에 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버터처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만 먹으면 도파민 시스템 기능을 손상하지만, 올리브유와 같은 단일불포화지방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불포화지방을 고체화시킨 트랜스지방 역시 뇌 건강에 해로운데, 관련 논문에 따르면,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기억력에 문제가 생깁니다.
'치매와 노인인지 장애' 저널의 논문에 따르면, 다량의 두부를 주 9회 이상 먹으면 인지기능 손상 및 기억력 손실의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두부 섭취량이 많은 인도네시아인 719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로, 매주 9번 이상 많은 양의 두부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기억력 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연구팀은 콩에 들어 있는 에스트로겐인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콩이나 두부를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콩은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영양식품으로 항암작용, 두뇌발달, 노화예방 등의 긍정적인 기능을 해 다이어트를 위해 줄곧 두부만 먹는 등 과도한 섭취만 피하면 됩니다.
어떤 음식이든 한 가지만 줄기차게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이어트 유행에 따라 먹을 때에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기는 했습니다. 건강을 해치는 음식으로 참치와 두부보다는 주문배달로 먹는 가공식품의 잦은 섭취가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예로부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라는 말에 있듯이 몸에 좋다고 하면 물불 안 가리고 먹으려는 욕심이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음식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되도록 골고루 먹되 가릴 것은 가려야 하지만, 질병으로 증상이 나온 다음부터는 음식은 가리되 음식으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단지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할 뿐입니다. 병의 단계로 들어섰다면 그때부터는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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