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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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뺀 뒤 얼마나 운동해야 몸매 유지할까?여울다이어트 2019. 7. 12. 07:00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힘들지만, 이후에도 요요현상을 극복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더 힘이 들 수가 있다. 그런데 살을 뺀 뒤 몸매를 지키려면 운동이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안슈츠 건강복지센터 연구팀은 80명의 성인을 30파운드(약 13.6kg)의 체중을 감량한 뒤 1년 이상 이를 유지하고 있는 25명,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27명,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28명 등 3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을 1주일에 한 번씩 이들의 식습관과 운동 상황 등을 감시했다. 연구팀은 측정기를 착용시켜 이들의 활동량을 계산하고, 연구 시작과 종료 시점에 소변 샘플을 채취해 소비 열량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살을 뺀 뒤 날씬해진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은 다른 그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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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저탄수화물 식사하면…당뇨병 억제 가능성 발견여울다이어트 2019. 7. 1. 07:00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와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37%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케톤뇨는 오줌에 케톤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한다. 케톤은 지방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이다. 간헐적 단식이나 탄수화물 제한 식이요법, 장시간 격렬한 운동을 하면 몸속에 케톤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복시 케톤뇨가 나오는 정상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정상인에 비해 체질량지수와 체지방량도 적었다.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중 인슐린 수치도 낮았다. 연구팀은 케톤체가 검출된 195명과 케톤체가 검출되지 않은 8508명을 1대4(185:740) 비율로 나이와 성별, 체질량지수 등 당뇨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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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만으론 살 절대 못 뺀다.여울다이어트 2019. 6. 24. 07:00
살을 빼려면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아야 한다. 소비 칼로리를 늘리기 위해 운동하는 게 도움이 되지만, 운동을 통한 에너지 소모량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운동만으론 살 절대 못 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보통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중강도의 운동한다. 이런 운동은 한 시간 동안 해도 200~300kcal밖에 소모하지 못한다. 살이 찌지 않게 유지하기 위해서만 500kcal 정도를 신체 활동으로 소비해야 한다. 살을 빼려면 그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야 하는데, 운동을 웬만큼 해서는 쉽지 않다. 소비 칼로리가 섭취 칼로리보다 많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니다. 몸속 구성 성분 중 지방이 줄어야 날씬해지는 것인데, 지방은 가장 늦게 빠진다. 운동만으로 지방을 없애려면, 하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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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사우나로 살이 쭉쭉 빠진다?여울다이어트 2019. 5. 15. 07:00
사우나는 뜨거운 증기를 이용해 땀을 내는 것을 말한다. 핀란드에서 파생된 것이지만 뜨끈한 온돌방에서 몸을 지지고 땀을 빼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현재는 누구나 한 번 정도는 경험해봤을 법한 것이 되었다. 사우나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설치와 관리가 쉬운 건식 사우나를 집에 설치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이는 보다 간편하게 피로를 풀기 위함도 있지만,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 위해서 사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알려진다. 정말로 살이 빠질까? 사우나를 하면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뜨거운 증기 속에서 땀을 줄줄 흘리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게 정말일까? 분명 사우나를 하고 나면 체중계를 통해 약 0.5~1kg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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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렁살 속 지방이 더 잘 빠진다?여울다이어트 2018. 12. 26. 07:00
흔히 단단한 살엔 지방보다 근육이 많아서 잘 안 빠지고, 물렁물렁한 살은 그 반대의 상황이라 잘 빠진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살의 단단함만으로는 다이어트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 단단하게 느껴져도 그 부위가 근육이 아닌 모두 지방으로 이뤄져 있을 수도 있다. 지방이 피부의 한정된 공간에 많이 축적되면 단단하게 느껴지기도 하므로 만져보는 것만으로 살이 빠지는 정도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셀룰라이트(Cellulite)로 해당 부위가 단단한 경우라면 ‘단단한 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라는 속설이 맞을 수도 있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가 커져 서로 엉겨 붙으면서 섬유화된 조직이다. 몸속의 수분, 노폐물, 지방 등이 단단한 섬유질로 둘러싸여 있다. 피부가 귤껍질처럼 울퉁불퉁해졌다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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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에서 탄수화물 줄이면 다이어트 효과 높아져여울다이어트 2018. 12. 24. 07:00
지중해식 식단은 건강 관리와 체중 조절에 유익한 것으로 잘 알려진다. 그렇다면 이 식단의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일 방법이 있을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먹는 탄수화물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 지중해식 식단으로 얻을 수 있는 체중 감소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고 한다. 아테네대학교 디미트리어스 칠링기리스 박사와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는 경우와 아침에만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하는 경우에 따른 체중 감량과 허리둘레, 체지방량,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등의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조사 대상의 58.6%는 여성이었고 평균 연령 50세, BMI 지수 34kg/㎡이었으며 24명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무작위로 분류해 실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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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살찌기 쉬운 이유… 따끈한 국, 간식에 있다.여울다이어트 2018. 12. 23. 07:00
겨울에는 살이 찌기 쉽다. 낮은 기온 때문에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며 활동량이 주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겨울에 즐겨 먹는 음식들이 체중 증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주의해야 할 겨울철 음식들을 알아본다. 따끈한 국물 요리, 재료 바꿔 열량 낮추자. 겨울에는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되면서 육류를 푹 고아 국물로 즐기는 탕 종류 음식을 많이 먹는다. 곰국이나 도가니탕, 갈비탕, 어묵탕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탕 국물의 고소한 맛을 내는 지방의 양은 보통 밥 한 공기(약 200kcal) 열량보다 많다. 열량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서 따끈한 국물 요리를 즐기려면 넣고 끓이는 재료를 바꿔보자. 도가니탕(800g)이나 삼계탕(800g)은 각각 500kcal, 1000kcal이지만 북엇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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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어묵 먹을 때 ‘국물’은 피하세요.여울다이어트 2018. 12. 12. 07:00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겨울철 별미로 군고구마나 어묵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군고구마와 어묵은 길거리 간식 중 그나마 열량이 낮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즐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두 가지 음식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고구마는 당지수가 낮고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식이섬유가 많아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구마는 열량이 높은 편이다. 식사 대용으로는 매우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지만, 식사 후 간식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고구마 1개(140g)의 열량은 200kcal로 밥 2/3공기와 맞먹는다. 어묵국은 열량이 낮은 편이다. 1인분에 250kcal다. 문제는 나트륨이다. 어묵국의 나트륨 함량은 약 2064mg으로 김치찌개(약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