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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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열량 먹고도 살 덜 찌는 법여울다이어트 2019. 4. 1. 07:00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살이 덜 찌는 방법이 있을까?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 연구진 등이 참여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부족한 열량을 지방으로 채우면 대사량이 늘면서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하루 평균 250cal를 더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 덜 먹으면 살을 빼기 쉬워진다는 얘기다. 연구진은 164명의 성인을 모집해 20주 동안 식단을 조절하며 체중과 각종 생물학적 지표들을 자세히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관련 학계에서 유례가 드문 대규모 연구로 평가받는다. 이번 연구에는 1200만 달러가 들었는데, 자금 대부분은 비영리 연구 기관인 ‘영양 과학 계획(Nutrition Science Initiative)’이 지원했다. 탄수화물 섭취량에 따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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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중 ‘초가공식품’, 사망 위험 높여여울다이어트 2019. 3. 22. 07:00
즉석 라면, 시리얼, 냉동 치킨 등 가공식품 섭취가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리 13 대학 등 프랑스 연구진이 45세 이상 성인 남녀 4만4000여 명을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필요 열량의 29%를 초가공 식품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 식품(ultraprocessed foods)이란 가공식품 중에서도 화학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가리킨다. 예컨대 통조림이나 치즈 등은 일반적인 ‘가공식품’이지만, 인스턴트 라면, 냉동 치킨너깃, 각종 칩스와 쿠키 등은 ‘초가공 식품’에 해당한다. 영양 전문가에 따르면 식품을 살 때 라벨에 이해할 수 없거나, 읽기조차 힘든 성분이 많을수록 초가공 식품에 가깝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60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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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살리는 채식 vs 몸을 해치는 채식여울다이어트 2019. 1. 2. 07:00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의 장점으로 꼽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건강이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많다.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다. 건강한 채식이 있는 반면에 몸에 해로운 채식도 있다. 착한 채식과 나쁜 채식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최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건강한 채식을 한 사람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컸다는 내용이다. 연구는 채식주의자 86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채식’을 한 그룹,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 ‘매우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건강한 채식을 한 그룹은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25% 낮았다. 또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매우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