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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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쾌락'으로 여길수록 섭취량 늘어나여울다이어트 2018. 9. 26. 07:00
식사하기 전 음식이 주는 즐거움에 집중하면 뇌의 보상 영역이 둔해지면서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름진 음식이나 달고 짠 음식이 맛있다는 생각은 이런 음식에 대한 섭취량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뇌의 이 같은 반응과 연관이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반대로 음식이 일으키는 건강 효과에 집중하면 식사량이 줄어든다. 음식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1회 제공량'의 기준이 달라진다는 것. 연구팀이 정상 체중부터 비만인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음식의 쾌락 효과 혹은 건강 효과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했다. 대조 그룹은 이 같은 생각 없이 점심을 선택했다. 그 결과, 건강을 생각한 그룹이 가장 작은 1회 제공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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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시간제한 다이어트', 효과적이지만… 방심하면 역효과여울다이어트 2018. 8. 17. 07:00
올해 초부터 시간제한 다이어트로 체중감량 및 건강회복에 효과를 얻은 사례가 국내외에 속속 소개되면서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다이어트법의 대세로 부상했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24시간 주기의 생체리듬과 이에 따른 호르몬 및 신체변화에 착안한 다이어트법으로, 하루를 식사가능시간과 식사제한시간으로 나누어 식사를 관리한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식사가능시간에는 식사량과 종류에 제한 없이 마음 놓고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식이 조절 다이어트법에 비해 큰 장점이다. 특히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거나, 칼로리의 양을 무리하게 조절하거나,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등의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는 기존 다이어트법들에 비해 실천하기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낮 시간대에 식사량의 제약이 없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