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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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면 뇌는 '비실비실'여울다이어트 2019. 6. 10. 07:00
비만일수록 뇌 중심부에 있는 회백질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레이던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비만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영국 인체자원은행(UK Biobank)에 등록된 1만2087명을 대상으로 MRI 스캔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체중은 두뇌의 구조에 차이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 비율이 높을수록 뇌의 회백질이 작았다. 회백질은 신경세포가 밀집돼있는 부분으로 뇌의 중심부에 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체지방이 많을수록 회백질이 작았으나 구체적인 양상에는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음식에 대한 보상회로와 운동을 담당하는 영역이 비교적 작았고, 여성은 자발적 움직임을 규제하는 영역이 작았다. 연구팀은 “회백질이 작으면 신경세포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라며 “이는 뇌 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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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비만-인지기능 저하 연관성 규명여울다이어트 2018. 11. 3. 07:00
비만은 치매 등 뇌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지고 있습니다. 미국 프린스턴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엘리스코프 교수 연구팀은 비만이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의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10일 보도했습니다. 일단의 실험용 쥐에 지방과 당분이 많은 먹이를 주어 살이 찌게 하자 기억과 공간지각(spatial awareness) 등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가 담당하는 인지기능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고프 교수는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뇌의 면역세포인 소교세포(microglia, 미세아교 신경세포)가 과잉반응을 나타내면서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전달 과정에서 신경 촉수의 역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