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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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 멜라토닌(Melatonin) (7)여울다이어트 2018. 5. 23. 07:00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일찌감치 저녁을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계유전자의 작용에 의해 그렇습니다. 시계유전자의 하나인 BMAL1(비말원)이 만든 단백질은 아침 6시부터 줄어들어 오후 3시에 가장 적은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저녁 6시를 경계로 밤 10~새벽 2시에 가장 많아집니다. 그 후 아침까지 계속 분비됩니다. 그리고 아침 햇빛에 리셋이 됩니다. BMAL1(비말원)은 ‘섭취한 당질 등을 지방으로 변환하는’ 작용을 하므로 ‘비만유전자’라고도 불리는데 BMAL1(비말원)이 매우 많아지는 시간에 저녁을 먹으면 아주 효율 좋게 지방이 축적됩니다. BMAL1(비말원)이 많아지는 시간대에는 되도록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 3시에 시작되는 다이어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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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 멜라토닌(Melatonin) (6)여울다이어트 2018. 5. 21. 07:00
자율신경의 균형이 몸과 마음의 안정을 가져옵니다. 아침부터 낮까지는 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고 저녁부터 밤까지는 부교감 신경이 우위를 차지합니다. 밤에 부교감 신경이 우위를 차지하면 일단 쉽게 잠이 들고 푹 잘 수 있게 됩니다. 잠자는 동안 ‘몸이 재생’되는 작업이 매우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쾌적한 수면에 중요한 건 낮 동안의 교감신경 활동입니다. 어떻게 해야 밤 시간에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돌려 작용하게 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체내 시계를 따라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자율신경은 시계유전자에 의해 제어되기 때문입니다. 포인트는 수면과 가장 거리가 먼 시간대는 아침에 있습니다. 먼저 아침에 일찍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야 합니다. 아침 햇빛을 쬐면 체내시계는 리셋이 됩니다. 모든 것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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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 멜라토닌(Melatonin) (5)여울다이어트 2018. 5. 18. 07:00
수면 부족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오래 자도 좋지 않습니다. ‘잠이 오게’ 하기 위해서는 취침 전의 멜라토닌 분비가 필수지만 처음 잠이 들었을 때의 깊은 논렘수면에는 프로스타글란딘D2라는 호르몬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는 ‘수면물질’이라고 불리는 물질로,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로 분류되지 못하는 오타코이드입니다. 오타코이드는 자극에 따라 세포 외부로 방출되어 다양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물질의 총칭입니다. 이 물질은 뇌를 감싸고 있는 거미막 및 뇌의 맥락총이라는 부분에서 만들어져 뇌 내에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질이 좋고 깊은 논렘수면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 밖에 잠잘 때 분비되는 중요한 호르몬이 있습니다. 시계유전자의 제어에 의해 심야부터 아침 시간대가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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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 멜라토닌(Melatonin) (4)여울다이어트 2018. 5. 16. 07:00
지금 있는 곳에서 시차가 뒤바뀐 야간근무를 하는 사람은 어떨까요? 우리 몸을 철저히 속여야 합니다. 모시계를 속이지 못하면 모시계의 혼란으로 호르몬 불균형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 사람이 자는 시간에 일을 한다면 일하는 장소의 밝기는 편의점에서 밝혀주는 빛의 세기를 유지해 줘야 합니다. 그래야 뇌의 모시계는 낮으로 인지합니다. 그리고 근무가 끝나고 남들 일어나 활동하는 시간에 잠을 자야 한다면 전혀 빛이 들어오지 않는 밀폐된 암흑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모시계는 밤으로 인지합니다. 만약 이런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우리 뇌의 모시계는 시차 적응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서 몸은 말 그대로 몽롱한 상태가 됩니다. 호르몬 균형이 깨집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심부체온 리듬의 조정은 오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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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 멜라토닌(Melatonin) (3)여울다이어트 2018. 5. 14. 07:00
체내 시계는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데 가장 알기 쉬운 생체 리듬은 수면각성 리듬, 멜라토닌 리듬과 심부체온 리듬의 3가지입니다. ① 수면각성 리듬 수면과 각성 리듬으로 자시계가 조절하는 생체 리듬입니다. 시간을 전혀 알 수 없는 동굴 안에서도 이 리듬은 유지됩니다. 또한 수면물질(프로스타글란딘D2 등)에 의해서도 조절되며 장시간 일어나 있으면 수면물질이 축적되어 잠이 오게 됩니다. ② 멜라토닌 리듬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늘어나고 줄어드는 리듬으로 모시계와 외부 빛에 의해 조절됩니다. ③ 심부체온 리듬 심부 체온(몸 표면의 피부 온도가 아니라 내장 등 몸 깊숙한 부분의 온도를 말함)이 낮에는 높아지고 밤에는 낮아지는 리듬으로, 모시계에 의해 조절된다. 하루 동안 생기는 심부체온의 차이는 약 1°C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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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 멜라토닌(Melatonin) (2)여울다이어트 2018. 5. 11. 07:00
아침에 햇빛을 쬠으로써 24시간 11분인 체내 시계가 11분 짧아지며 24시간으로 리셋이 됩니다. 반대로 밤에 빛을 쬐면 체내 시계는 점점 길어집니다. 체내 시계가 흐트러지면 우리의 컨디션은 급격히 악화됩니다. 단순히, ‘졸음이 쏟아질’ 뿐만 아니라 불면증에 걸리는 것은 물론, 심신의 안정을 잃게 되고 질병에 걸릴 수 있는 징후가 온몸에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근력과 면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 몸에는 약 60조개의 세포가 모두 시계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시계유전자는 존재하는 장소에서 각각 다른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저마다 독자적인 역할을 하며 독립해 있으면서도 전체가 연동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것이 시교차상핵이다. 시교차상핵에 있는 60조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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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 멜라토닌(Melatonin) (1)여울다이어트 2018. 5. 9. 07:00
수면은 단순히 수면을 돕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수면은 상당히 복잡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우리의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수면을 돕는 호르몬의 이야기를 하면서 수면위생과 숙면이 왜 중요한지 장황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포유류에게는 ‘시계유전자’라는 것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잠을 자는 하루 24시간의 리듬, 한 주간의 리듬, 1년의 리듬은 세상의 사정에 맞춰 사회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지구상의 생물이 몇십 억년에 걸쳐 획득한, ‘생존에 유리한 리듬’을 만들기 위해 유전자가 결정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하세요.”라고 조언을 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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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동안 복부지방이 분해되요. …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 (2)여울다이어트 2018. 5. 5. 07:00
송과선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영향으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때는 밤이며,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가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취침한다면 성장과 복부지방 분해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 9시 이후의 야식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성인들의 체중감량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또한, 숙면을 취할 때 성장호르몬은 분비와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 활동이 많아야 하고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적은 양이라도 꼭 먹어야 합니다. 성장호르몬은 55세까지도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데 운동이나 영양, 스트레스, 수면 등의 환경적인 조건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직접 투여하기보다는 운동을 생활화하거나 식생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