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간질성방광염 한약치료 한의원 : 간질성 방광염, 지긋지긋한 통증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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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성 방광염 지긋지긋한 통증 해결법 - 한국강사신문

 

기사해제 :

 

간질성 방광염은 다른 뚜렷한 원인 없이 방광 충만과 연관된 치골 상부의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고, 낮 동안 시간마다 화장실을 가고 밤에 자다가 소변으로 수시로 깨는 방광 질환입니다.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다만, 방광 상피층의 결함으로 방광 투과성이 변하고 침투성이 증가하는 요로상피 기능장애와 신경원성 염증 혹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추정합니다. 방광을 자극하는 다양한 외부자극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변이 찰 때 심한 방광 통증을 호소하고 배뇨 후에 통증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통증은 치골 상부나 하복부, 회음부, 질, 하부 요추 혹은 대퇴부에서도 느껴질 수 있는데, 특정 음식 섭취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기본적으로 요로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 검사, 소변 배양 검사를 시행하며, 남성은 추가로 전립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골반 전산화 단층촬영(CT)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데, 간질성 방광염에서는 방광 내 허너 병변(Hunner lesion)이라는 궤양과 유사한 병변이 발견됩니다. 간질성 방광염에 해당하는 임상 증상을 호소하더라도 방광 내시경 검사에서 허너 병변이 발견되지 않으면 통상 방광 통증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치료는 현재까지 간질성 방광염을 완치하는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간질성 방광염에 대한 치료는 증상의 개선을 목표로 하며, 행동 치료,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다 보니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가 대부분이고 호전과 악화는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성적인 병으로 관리해야만 하는 질환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잦은 소변은 소소한 일상생활을 방해해 누군가 만나는 일을 어렵게 하고 가족 단위로 고속도로를 통한 여행에 제약을 줘 여성의 경우 갱년기 즈음에 심각한 기분장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뇨 시 아랫배가 묵직하면서 뻐근하고 방광이 위치한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잦은 소변과 소변을 볼 때마다 느끼는 통증은 일상의 질을 한없이 떨어뜨리게 됩니다.

 

 

과민성방광 질환과 다른 점은 소변이 마려워서 또는 소변 실수를 할까 봐 미리 보는 양상이 아니라 방광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배뇨를 하는 것입니다. 방광의 압력을 낮춰야 방광의 충만감과 함께 오는 통증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 만성방광염, 만성 요로감염, 요도게실, 과민성방광, 자궁내막증 등이 비슷한 통증 양상을 보일 수 있어 증상과 검사에 따라 이 같은 유사 질환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방광 내시경상 특징적인 궤양 소견을 확인하여 진단하기도 합니다.

 

방광 내 궤양이 심할 때는 레이저 소작을 하기도 하지만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보톡스를 이용해 배뇨근 주사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시행 이후 오히려 감각이 떨어지면서 배뇨 곤란이 심해져 스스로 소변을 빼내야 하는 자가 도뇨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간질성방광염은 만성질환이므로 지속적인 치료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지속성이 있으려면 내 몸에서 근본적으로 무너진 방광상피를 회복해야 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법은 방광점막의 기능을 근본적으로 복구하는 것에 치료 목표를 두고 방광 상피를 내 몸에서 스스로 복구할 수 있게 처방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방광상피층의 성분만을 복용하더라도 그 성분이 다 흡수되지 못하고 또 몸의 바깥에서 성분만을 계속 공급해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자발적인 완전 회복이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간질성방광염이 만성화되는 것입니다.

 

신장 위에 바로 붙어있는 부신은 피로와 관련이 많고, 한방에서는 부신피로증후군을 신장기능의 저하로 보므로 방광통증이 있는 분들은 대체로 부신의 피로도 높아져 있습니다.

 

 

이처럼 내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분노, 울화 등이 있습니다. 한의학적 처방의 방향은 내 몸의 점막을 공격하여 마르게 하는 울화와 열을 해소해 인체 내부가 스스로 자생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통증으로 인해 같이 굳어진 아랫배, 방광을 둘러싼 인대와 근막을 내장 수기요법으로 이완하고 방광신경이 분포한 하부 요추와 골반뼈 주변을 침구치료와 추나요법으로 신경과 근육을 편안하게 합니다.

 

 

과거에 방광염이 만성적으로 있었던 경우에서 간질성방광염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면역 관리는 필수입니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상담을 받아보면서 하루하루가 힘든 방광통증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