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성 피부염'이란? 피지 분비의 기능장애피부질환 2023. 7. 17. 09:00반응형반응형
관련기사 :
기사해제 :
피부질환은 초기에 확실한 진단을 하기에는 비슷한 증상이 많아 대증치료를 하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진단이 정확하게 내려지고 치료가 잘 이루어진다면 힘들지 않게 낫게 됩니다.
하지만, 피부가 뒤집히는 경험을 하면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보면 여러 가지 질환의 증상이 다 같이 나와 아토피 피부염이 되는 예가 많습니다.
피부질환은 가렵지만 않으면 호전은 되지 않아도 악화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긁어 부스럼만 만들지 않으면 언제든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은 피부 각질이 얇아지면서 나타나는 피부질환을 총칭합니다. 안면에 홍조가 생기면서 피부 당김, 따가움, 열감을 느끼게 되고 알레르기 소인이 있을 때는 가려움증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피부각질이 얇아지다 보니 피지 분비와 각질 생성이 번갈아 가면서 과다해져 아침마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약산성 제품을 많이 쓰게 되고 색소침착이 되면서 얼굴에 기미와 주근깨가 잘 생겨 어디든 나갈 때면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피부각질은 더 얇아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면서 피부진정과 안정을 위한 ‘알로에’ 또는 ‘어성초’와 같은 제품들이 한두 개씩 늘어가게 됩니다.
피부의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피지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여드름이 지루성피부염과 같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배변기능이 좋지 않아 변비가 있을 때는 블랙헤드와 같이 여드름 면포가 배출되지 못하고 이마와 볼 주위에 자잘하게 좁쌀 여드름이 생길 수 있고 기름에 튀긴 음식을 자주 먹을 때는 염증성 여드름이 양 볼에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여기저기에 나타나는 피부 증상이 어느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 그 원인을 나눠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 피부질환의 치료는 식생활과 생활습관 전반에 걸친 점검부터 시작해야 좋아지게 됩니다.
피부질환은 피부만 치료해서 좋아지지 않습니다. 흐트러진 몸 상태를 바로 잡아주면서 피부를 치료해야 좋아집니다.
반응형'피부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흡연, 건선 위험 요인 (0) 2023.07.24 지끈지끈 편두통, 이 질환 환자에게 더 흔해… (0) 2023.07.19 화폐상 습진 (0) 2023.07.12 아토피 환자, 발병 연령층 다양해져… (0) 2023.07.10 얼굴가려움, 각질의 계절… 꼭 제거해야 한다면? (0)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