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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불면증 한의원 : 나이 들어 잠 못 드는 건 근심 많아서 아니라 '호르몬' 탓여성건강 2020. 4. 22. 07:00반응형반응형
나이 들수록 걱정 근심이 많아져 잠들기 어렵다고들 호소한다. 그런데 사실은 잠들기 어려운 이유가 근심 때문이 아니라 호르몬 때문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뇌의 노화로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든다. 수면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은 잠자기 2시간 전쯤부터 분비량이 늘기 시작해 자정을 지나 새벽에 이를 때까지 고농도를 유지하다 해가 뜨면 급격히 분비량이 줄어든다.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뇌의 송과체가 나이가 들어 퇴화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51~65세의 멜라토닌 최고 분비량은 20~35세의 절반에 불과하고, 65세 이상은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불면증이 심하면 뇌의 수면중추를 자극하는 수면제 복용을 고려해본다. 그러나 이런 약은 중추신경에 직접 작용하다 보니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낮에 무기력하거나, 술에 취한 것 같은 중독의 우려가 있다.
이런 부작용은 중장년층에서 더 쉽게 일어난다.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능력, 뇌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효가 더 강하게 나타나고 오래 지속하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단순히 나이 때문에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 잠을 쉽게 못 자는 중장년층이라면 멜라토닌을 보충해주는 것만으로도 잠을 충분히 자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중추신경에 직접 작용하는 기존 수면제보다 수면 효과는 적지만 사람에게 원래 있던 것을 보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부작용이 적다.
불면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불면은 단순히 잠이 오지 않는 상태로 간단하게 다룰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 자다가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수면 유지 능력장애, 잠을 오래 자고 싶어도 항상 일정한 시간에 눈이 떠지는 수면장애, 자다가 수차례 깨기와 자기를 반복하는 수면장애, 목이 말라 자다가 일어나 물을 마시고 소변으로 잠을 여러 번 잠을 깨는 수면장애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또한, 불면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가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 되고 가스가 잘 차서 잠이 안 오거나, 밤만 되면 얼굴과 머리로 열이 올라 선잠을 자면서 깊은 잠을 못 자거나, 아랫배가 차고 발이 시려서 수면 양말을 신고 자면서 잠이 안 오거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불안으로 잠이 안 오는 일도 있습니다.
낮에는 졸리는데, 밤이 돼서 잠자리에 누우면 정신 말똥말똥해져서 잠이 안 오는 일도 있습니다. 어두운 침실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태블릿 PC를 봐서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에 의해 뇌세포가 각성돼 수면위생이 좋지 않아 잠을 이루기 어렵게 됩니다.
잠이 안 온다고 수면제를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뇌세포를 마비시켜 잠은 자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은 천근만근이 되면서 정신이 몽롱해지게 됩니다. 약에 대한 의존성이 강해 몇 날 며칠을 잠을 못 이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바에는 복용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근심과 걱정, 고민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이는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유도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부족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년층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에서도 ‘멜라토닌’ 부족에 의한 불면이 생길 수 있어 보충제 복용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개 수면은 우리 몸의 리듬 있는 생활을 통해 자율신경이 조절하게 됩니다. 오전에는 교감신경이, 오후에는 부교감신경이 강약을 조절하며 호르몬 분비와 함께 몸의 신진대사 변화로 수면으로 유도하게 되는데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전에 늦게 일어나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밤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언제 잠자리에 들어 잠을 잤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언제 일어났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수면이 부족한 날에는 몸이 피곤하다고 해서 낮에 잠을 자거나 누워있다면 우리 뇌는 그런 상태를 수면으로 인식하게 되고 밤에 수면을 취하는 시간에서 그 시간을 빼서 수면 시간이 이루어지게 만듭니다.
결국, 낮잠을 자거나 몸이 피곤하다고 누워있는 시간이 길수록 밤에 잠이 오지 않게 됩니다.
수면이 부족한 날에는 어떻게든 버티다가 그날만큼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의 영양 상태가 떨어지거나, 통증이 있다면 깊은 잠을 자기 어렵습니다.
수면은 인간이 진화하면서 유전자에 각인된 재생과 회복을 위한 자동화된 프로그램입니다. 깊은 잠을 자야 뇌기능도 좋아지고 상처받은 몸과 마음이 회복되면서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만 되면 잠이 오지 않거나 잠을 자도 수시로 잠을 깨서 생활이 너무 힘들다면, 참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몸 상태와 수면위생을 살피고, 불면과 함께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증상을 한약 치료로 다스려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살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깊은 잠을 자는 사람치고 큰 병에 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 한의원은 여성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 멜라토닌(Melatonin) (1)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공황·불안장애·우울증·불면·화병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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