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사람과 조급한 사람, 누가 더 오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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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사람과 조급한 사람, 누가 더 오래 살까?

 

기사해제 :

 

 

사람들은 누구나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한 연구팀은 115세의 여성 혈액에서 기대 수명과 연관이 있는 물질을 발견했고, 또 한 연구팀은 매일 조금씩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해주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기대 수명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성격이 있는데, 성실성을 갖춘 사람은 장수할 기대치가 높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신중하고 끈기 있으며 정리, 정돈을 잘하는 성격은 다소 강박적인 측면이 있지만 긴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마음이 편안하고 느긋한 사람이 오래 살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인데, 강박증이 있는 성실한 사람일수록 음식을 주의해서 먹고 담배처럼 불필요한 것은 멀리하며 대인 관계도 신중하게 맺어 그렇게 추정합니다.

 

 

많은 과학자가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의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과일, 채소, 견과류, 건강한 지방을 즐겨 먹는 경향이 있고, 그런 건강한 식단은 심장병의 위험도를 낮추고 기억력의 손실을 막아 신체와 정신을 모두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수명이 짧아지고 건강에 이상이 생길 위험도도 높아진다고 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25세 이상 성인이 TV를 보며 앉아있는 동안 매시간 기대 수명이 22분씩 줄어든다고 했습니다.

 

 

교육 역시 수명과 연관이 깊은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학사 학위나 그 이상의 학위를 받은 사람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사람과 비교해 평균 9년 이상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은 고학력일수록 좋은 직업을 갖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며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성격이 기대 수명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의견일 뿐입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어 개별적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이지 일반화하기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사상체질을 보면 체질별로 타고난 성정(性情)은 본인에게 도움이 되고 잘하는 영역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잘하지 못하는 영역에 타고난 성정이 과도하게 발하면 그로 인해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서 장시간 지속할 때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같은 성정(性情)이 있어 발하기 전에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발하는 그 성정이 그 상황에 적합하게 발했는지가 본인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기대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아, 매사에 조심하는 사람이라면 성격이든 성정이든 이와 무관하게 다양한 관계 속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바탕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