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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달걀 vs 흰색 달걀… '영양 차이' 있을까?여성건강 2024. 9. 18.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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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달걀은 다이어트든 성장이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한 달에도 여러 번 주기적으로 달걀을 한가득 구매하는 사람이 많은데, 달걀을 구매할 때 어떤 건 흰색, 어떤 건 갈색이어서 의아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달걀색은 왜 다르고, 달걀색에 따라 영양학적 차이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할 수 있습니다.
달걀색은 어미 닭의 깃털 색에 따라 달라지는데, 어미 닭의 깃털이 갈색이면 갈색 달걀을, 어미 닭의 깃털이 흰색이면 흰색 달걀을 낳습니다. 달걀 색별로 영양학적 차이는 따로 없고 달걀의 영양성분은 어미 닭이 먹은 사료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닭의 품종에 따라 먹이 사료가 크게 차이 나는 것도 아니므로 달걀 사이 영양성분은 별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 맛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갈색 달걀이 살짝 더 비릴 수 있습니다. 갈색 달걀은 비린 맛을 내는 성분인 트리에틸아민 성분이 흰색 달걀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갈색 달걀을 낳는 닭 품종은 옥수수 등 공유사료에 들어 있는 콜린 성분을 대사하지 못하는데, 대사가 안 된 콜린은 소장의 미생물들이 트리에틸아민 분자로 변형돼 이 분자가 달걀 속에 축적되면서 비린 맛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은 갈색 달걀, 흰색 달걀 간 비린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차이가 미세합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신선한 달걀은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반점이나 거친 흔적이 적고 껍질에 금이 없고 달걀 포장재에 1+등급이 표시된 것이고, 달걀을 깨뜨렸을 때 흰자위가 하얗고, 탁하게 보여야 신선한 달걀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개 닭 사육은 갈색 닭을 선호해 흰색 달걀보다는 갈색 달걀이 시중에서 사기 쉽습니다.
닭을 먹을 바에는 달걀을 먹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학적으로 달걀이 좋습니다. 성장기 아이들부터 노년의 영양 균형을 위해 굽거니 삶아서 먹어도 좋고 말이나 찜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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