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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5시간도 못자는 女…심혈관질환 위험 ‘70%’ 높다?여성건강 2024. 7. 10.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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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5시간도 못자는 女 , 심혈관질환 위험 ’70%’ 높다?
충분한 수면은 건강 관리의 첫 걸음이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매일 5시간 이상 잠을 자야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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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충분한 수면은 건강 관리의 첫걸음으로 인간이 진화하면서 유전자에 각인된 회복과 재생을 위한 자동화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매일 5시간 이상 잠을 자야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개합니다.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밤 5시간 미만 잠을 자는 중년 여성은 심부전이나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최대 7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츠버그대 연구진은 22년 동안 수천 명의 여성을 추적한 전국 여성 건강 연구(SWAN)의 데이터를 사용해 1996년 42세~52세의 폐경 전 여성 3,000여 명을 모집한 뒤 16년 동안 추적 관찰했는데, 연구 기간에만 200건의 심·혈관 사건이 보고됐으며 그중 23건이 사망으로 이어졌습니다. 심·혈관 사건은 심근경색 또는 심장마비, 심장마비 또는 관상동맥질환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들 여성을 대상으로 매년 수면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여기에는 매일 밤 평균 수면 시간,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지 등이 포함됐고 진행 중인 질병이나 문제에 대한 설문도 조사됐습니다.
연구 결과 여성들의 약 10%는 매일 밤 잠들기 어렵다고 답했고, 4분의 1은 밤에 여러 번 깬다고 답했는데, 14%는 매일 밤 평균 5시간 미만 잠을 잔다고 답했고, 30%는 하루에 8시간 이상 잔다고 답했으며, 55%는 매일 밤 평균 6시간 30분 정도 잠을 잔다고 답했습니다.
나이, 기저질환 등의 요인을 보정하고 분석한 결과 밤에 평균 5시간 미만 잠을 자는 여성은 매일 저녁 6시간 30분을 자는 여성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72% 더 높았습니다.
또한, 하루 평균 5시간 이하로 잠을 자고, 일주일에 3번 이상 불면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7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을 너무 적게 자면 혈압이 상승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돼 혈관 손상 위험이 커져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잠만 자는 시간을 두고 연구한 결과지만 의미가 있습니다. 누구나 평생 깊은 잠을 자면서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느낄 때도 있고 느끼지 못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체질에 따라 성정(性情)이 달라 스트레스에 취약한 체질은 스트레스받으면 잠도 못 자고 식욕도 떨어지는 예가 있는가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도 내일 생각하고 코를 골면서 잘 자고 잘 먹는 예도 있습니다.
잠이 안 온다고 술에 의지하거나 마음이 괴롭다고 자극적인 음식에 의지한다면 악순환의 고리는 만들어지고 삶의 질은 시간이 흐르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세상이 무너지고,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잠은 자야 합니다. 걱정해서 해결될 일이라면 세상 걱정할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좋은 수면을 취해야 하는 또 한 가지 이유
(Jeff Iliff : One more reason to get a good night’s sleep) 잠은 인생의 1/3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과연 수면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을까요? 2000년 전 갈레노스는 우리는 깨어 있을 때 뇌에서 원동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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