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않은다이어트
-
코로나 위기 속…좋은 다이어트 방법은?여울다이어트 2020. 6. 15. 07:00
비만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 증가와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건강 전문가가 “영국인들에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옥스퍼드대학교의 수잔 젭 교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의 하나로 주로 집에 있는 시간을 오히려 다이어트의 기회로 삼으라”라며 “정크푸드를 끊고 식욕을 통제함으로써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젭 교수의 지적은 비만이 코로나19 위험과 관련성이 있다는 증거가 점점 많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영국 정부도 노인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비만한 사람들은 자택 봉쇄 조치를 더 연장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하면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
-
다이어트, 관절에 좋을까? 나쁠까?여울다이어트 2019. 12. 23. 07:00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을 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구체적인 운동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 건강을 지키면서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체중관리는 관절 건강의 기본! 과체중과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무릎에 하중을 증가시켜 관절염과 같은 무릎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체중관리는 꼭 필요합니다.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은 체중감량을 도와 관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과 과도한 식이요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달리기, 줄넘기 같은 고강도 운동을 ..
-
뱃살, 잘 안 빠지는 의외의 이유 6여울다이어트 2019. 12. 18. 07:00
복부비만으로 인해 출렁거리는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복부비만은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복부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내장지방의 축적이 심할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지게 되기 때문에 팔이나 다리, 엉덩이 등의 다른 부위의 비만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뱃살을 빼지 못한다면 호르몬이나 나이, 그리고 다른 유전학적 요인이 그 원인일 수 있다. 노화 인간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신체의 살이 찌거나 빠지는 방법이 달라진다...
-
천천히 씹어 먹는 만큼 살이 빠진다?여울다이어트 2019. 12. 16. 07:00
현대인들은 개인 시간을 여유 있게 가지기 힘들 정도로 바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음식을 완전히 집중해서 천천히 먹을 시간이 없어 간단하게 때우는 일이 잦다. 이미 빠르게 먹는 습관을 들였으면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답답하고 지겨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래 씹어 먹는 습관을 지니면 소화 기능이 개선되고 체중 감량이 된다는 사실이다.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지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실린 연구 결과는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섭취량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무작위로 성인 45명을 뽑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는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 등 다양한 체형의 사람이 포함됐다. 연..
-
초콜릿 먹고 짭잘한 과자까지… '단짠'이 땡기는 과학적 이유여울다이어트 2019. 12. 13. 07:00
단 음식을 먹으면 짠 음식이 끌리고, 짠 음식을 먹으면 단 음식이 끌린다는 '단짠단짠'이라는 말이 있다. 배가 불러도 단짠단짠의 순서대로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간다는 환상의 조합으로 불린다. 우리가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짠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국과 밥을 함께 먹거나, 고기와 밀가루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다.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에 흡수된다. 혈액에 흡수되는 포도당의 비율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우리 몸속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포도당이 전부 글리코겐으로 바뀌면 우리 몸속에 당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달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
-
유전적 비만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달리기’여울다이어트 2019. 12. 11. 07:00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거나 비만인 가족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연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같은 환경에서도 살이 찔 위험이 훨씬 큰 일명 ‘비만 유전자’를 가진 이들에게는 ‘달리기’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 타이완대학이 30~70세 성인 1만 8424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과 게놈 시퀀스를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평상시 운동 여부와 어떤 운동을 하는지 등의 설문조사를 받았다. 연구진은 이들 중 특히 비만과 관련이 높은 유전자를 찾아내고, 이러한 유전자와 특정 운동 간의 상관관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BMI(체질량지수)와 체지방량, 허리와 엉덩이둘레도 정기적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운동의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
-
하루에 300kcal만 덜 먹어도 심장 건강해진다.여울다이어트 2019. 12. 9. 07:00
하루에 300kcal를 덜 먹으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 보건원 연구팀은 50세 미만 2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년 동안 하루 25%(약 300kcal)의 칼로리를 적게 먹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식단을 지키는 것을 돕기 위해 식단을 제공했다. 첫 6개월 동안은 단체와 개인 상담에 참석했다. 반면 대조군은 일상적인 식사를 계속했고 6개월마다 연구원들과 만났다. 그 결과, 적게 먹은 그룹은 대조군보다 심장마비, 암, 인지 저하와 관련된 바이오마커(몸속 혈관, 단백질, DNA를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가 감소했다. 연구팀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 어떤 대사 관계로 인해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지 알아내기 위해 참가자들로..
-
가짜 식욕, 어떻게 멈출까?여울다이어트 2019. 12. 6. 07:00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굴’, 영화감독 노라 에프론의 ‘으깬 감자’.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특정 음식에 대한 탐닉이다. 특정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이 같은 욕구를 ‘가짜 식욕’이라 한다. 진짜 배가 고플 땐 음식에 상관없이 무언가가 먹고 싶어지지만, 가짜 식욕이 일어날 땐 특정한 음식에 대한 강한 섭취 욕구가 일어난다. 가짜 식욕은 ‘가짜배고픔’ 혹은 ‘감정적 식사’라는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식욕이 일어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세 가지 호르몬, 가짜 식욕 일으켜… 가짜배고픔은 코르티솔, 도파민, 세로토닌 등 세 가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을 사용하는 데 관여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체내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해 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