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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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과일 디저트, 췌장엔 毒여울다이어트 2019. 9. 25. 07:00
식사 후 디저트로 과일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 같은 습관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일 자체는 건강에 좋다. 그러나 섭취 시기와 섭취량이 중요하다. 식사 후 과일을 디저트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식사 직후에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그런데 이때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다시 올라가고,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하면서 지치게 된다. 이 경우가 반복되면 췌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이미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주의해야 하는데, 과일에 함유된 과당은 단순 당이라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혈당을 빠르게 올려 당뇨병을 악화시킨다. 과일은 식사 직후에 먹기보다 식사 2시간 전이나 2시간 후에 먹는 것이 좋다. 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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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고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져요. … 인슐린(Insulin) (2)여울다이어트 2018. 3. 16. 09:00
그런데, 저장되는 양이 각 기관이나 조직에 꽉 찼을 경우 인슐린의 신호를 받아야 하는데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저장할 공간이 없어 인슐린의 신호를 받는 문을 닫아 버립니다. 이것이 인슐린 저항성이고 이는 지방조직과 근육조직에 중성지방을 저장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잠가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뇌에서는 인슐린 분비가 적어서 저장이 안 되고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인슐린을 계속해서 과다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혈액 속 분비된 인슐린의 농도가 높게 유지됩니다. 그러면 먹는 족족 저장이 되니 허기로 인한 공복감이 쉽게 찾아옵니다. 먹으면서 배가 고파지게 됩니다. 인슐린의 과다분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일을 너무 많이 한 췌장의 β세포가 과로사합니다. 이때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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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고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져요. … 인슐린(Insulin) (1)여울다이어트 2018. 3. 15. 09:00
인슐린(Insulin)은 섬이란 뜻의 라틴어인 insul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단백질 중에서는 최초로 구조식이 밝혀진 호르몬입니다. 보통 성인의 취장 속에 저장되어 있는 인슐린의 양은 250~300 unit이고 하루에 분비되는 양은 1/6 정도인 40~50 unit입니다. 인슐린은 이자(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의 β세포에서 합성∙분비되는 것으로 탄수화물의 섭취로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혈당량이 높아지면 분비되어 혈액 내의 포도당을 세포로 유입시켜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시키도록 하며 간세포의 글루코스의 에너지원으로 쓰는 것을 억제합니다. 또한 지방조직에서 포도당의 산화 및 지방산으로의 전환을 돕습니다. 근육에서는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한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시킵니다.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