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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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 잔소리, 자녀 다이어트 망친다.여울다이어트 2018. 3. 12. 09:00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식이요법에 과하게 신경을 쓰는 경우, 아이들은 오히려 비만이 되거나 섭식 장애를 경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진은 십대 참가자 550명을 15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지금 그들의 평균 나이는 31세. 3분의2가 여성이고 부모가 된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사춘기 때 부모로부터 다이어트에 대해 자주 들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또래에 비해 비만일 확률이 37% 이상 높았습니다. 폭식을 하는 경우도 72% 이상 많았고, 건강에 해로운 체중 조절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도 79% 이상 많았습니다. 연구진은 다이어트에 관한 대화가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모가 그 안에 “너는 살을 빼야 해!”라는 뜻을 담아 식이 요법을 강제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