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관절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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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인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천장관절증후군’교통사고후유증 2018. 11. 1. 07:00
원인을 알 수 없는 허리 통증에 시달려온 주부 이모(44·서울 강서구)씨는 병원을 찾았다. 허리디스크를 예상했지만, 병원은 큰 이상이 없다고 했다. 통증은 계속됐다. 오래 앉을 땐 물론 골반통까지 찾아와 똑바로 누울 수조차 없게 됐다. 병원을 다시 찾은 이씨는 ‘천장관절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만성요통 15%, 디스크 아닌 천장관절증후군 천장관절은 골반의 다른 이름이다.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연결되는 부위로 척추가 움직일 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몸의 무게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관절에 충격으로 인한 손상이 생기게 되는 것을 천장관절증후군이라고 한다. 안양 국제 나은 병원 민경보 원장은 “일반적으로 만성 요통의 주된 원인으로 디스크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천장관절 통증은 만성요통의 약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