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와만성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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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관절염 여성 환자의 산후조리 경험과 건강상태와의 관계 (2)산전·후 관리 2018. 9. 17. 07:00
논문해제 :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계 여성은 서양 여성과 달리 골반 골격이 작고 출산하는 아이의 머리가 크지만, 근육량과 운동량이 적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산 시 일시적으로 강한 힘을 낼 수 없어 장시간 근육의 힘을 유지하게 되어 피로 누적이 심하고 출산 후 회복도 느리게 됩니다. 신체구조상 아기를 낳기 어려운 골격구조와 산후 회복이 더디게 하는 출산과정이 있습니다. 출산과정이 거의 탈진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식은땀이 나면서 기운이 빠지고 근육 피로가 풀리지 않아 몸이 무겁게 느껴지며 관절의 인대가 느슨해진 탓에 움직일 때마다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처럼 관절이 울리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산후풍(産後風)은 논문에서 기술된 대로 다양한 전신성 관절 증상을 말하는데, 그 증상의 표현으로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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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관절염 여성 환자의 산후조리 경험과 건강상태와의 관계 (1)산전·후 관리 2018. 9. 16. 07:00
유은광(한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이선혜(동우간호대학 간호과 전임강사) 김명희(세명대학교 간호학과 전임강사) 연구배경 및 필요성 우리나라에서는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일반 여성들은 자신의 건강 여부를 산후조리 탓으로 돌려 왔으며, 이를 잘하면 평생의 건강을 보장받으며, 잘못하면 관절염, 신경통, 천식 등의 평생 고질병으로 고생하므로 산후조리를 잘해야 한다는 신념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하여 산모를 포함하여 이러한 산후 문화 속에서 사회화된 오늘날의 젊은 미혼 여성들도 이러한 언급들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관절염 환자의 병인론(病因論)에 관한 질적 연구에서도 외적 요인으로 임신, 출산, 산후조리 등이 지적되었으며, 특별한 질병이 없는 중년의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경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