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
다이어트 음식으로 '딱'… 뻥튀기에 빠진 2030여울다이어트 2018. 9. 20. 07:00
옛날 간식 뻥튀기의 인기가 '뻥' 튀어 오르고 있다. 대포처럼 생긴 뻥튀기 기계가 길가에서 하나둘 사라지더니 이제는 젊은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번화가에 세련된 디자인의 뻥튀기 전문점이 생겨난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성신여대 앞 뻥튀기 전문점 '뻥샵'. 각종 만화 캐릭터로 알록달록 꾸며진 가게에서 20대 여성 둘이 저녁 대용으로 먹을 뻥튀기를 고르고 있었다. 직장인 김아영(28)씨는 "다이어트할 때면 하루 한 끼는 이곳에서 산 뻥튀기로 때운다."라며 "이전에는 '맵단짠'(맵고 달고 짠) 과자가 좋았는데, 이제는 첨가물 없는 뻥튀기가 입맛에 더 맞고 속도 편해서 좋다"고 했다. 뻥튀기 인기는 2~3년 전 20대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유행한 '인간 사료' 열풍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인간 사료란 사료처럼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