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구조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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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는 먹어도 배가 안 부른 이유여울다이어트 2019. 11. 15. 07:00
정크푸드는 칼로리가 높지만,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크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포만감을 일으키는 메커니즘과 연관이 있다. 많은 연구를 종합해보면 음식을 그만 먹어도 된다는 신호인 ‘포만감’은 칼로리 섭취량보다 다량영양소 섭취량과 더 밀접한 연관이 있다. 다량영양소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처럼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영양소들을 말한다. 식사 후 만족감을 얻으려면 ‘영양소의 밀도’가 높아야 한다는 의미다. 영양소의 밀도가 높다는 의미는 섭취한 칼로리 중 영양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뜻이다. 정크푸드(Junk food)는 음식 열량 중 영양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 과자는 칼로리는 높지만 공급하는 영양소는 단순 탄수화물뿐이어서 에너지 수치를 급격히 높였다 떨어뜨린다. 반면 채소는 양껏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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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부족하면 정크푸드 당긴다.여울다이어트 2019. 5. 6. 07:00
수면이 부족하면 정크푸드(Junk Food)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 대학교 등 유럽의 연구진은 19~33세의 건강한 남성 32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우선 참가자들에게 똑같은 저녁 식사를 먹였다. 파스타와 송아지 고기, 사과, 딸기, 요구르트 등이었다. 그러고 나서 일부는 실험실에서 밤을 새우게 했고 나머지는 집에서 자게 했다. 연구진은 이튿날 식전에 참가자들을 모아 혈당과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 수치를 측정해 허기와 식욕을 평가했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들에게 사진 수십 장을 보여주고, 사진 속 물건을 사는데 돈을 얼마나 쓸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사진 중 절반은 초콜릿 바 등 정크푸드 간식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모자나 잔처럼 먹을 수 없는 물건이었다. 참가자들이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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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다이어트, 음식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여울다이어트 2019. 3. 1. 07:00
음식을 대할 때 맛을 먼저 생각하는지, 영양가를 중시하는지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학교의 스테파니 쿨만 교수와 연구진은 음식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먹는 양이 달라지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정상부터 비만까지 다양한 체중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점심 메뉴를 고를 때 음식이 선사하는 건강 효과, 기대되는 즐거움, 저녁 시간까지의 포만감 중에서 무엇을 떠올렸는지 질문했다. 연구진은 비만한 사람의 두뇌가 음식에 대해 다르게 반응해 본능적으로 더 많은 음식을 선택한다는 것과 사람들이 건강을 생각할 때 음식을 덜 먹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음식에 대한 포만감이나 기쁨 등을 먼저 생각할수록 음식 섭취량이 많았던 것. 또한, 비만인은 정상인보다 음식 맛에 대해 더 강하게 반응했으나 포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