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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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할수록 살은 자꾸 찌는 이유여울다이어트 2019. 8. 12. 07:00
수면 장애란 건강한 잠을 자지 못 하거나, 충분히 자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각성을 유지하지 못 하는 상태 또는 수면 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수면 장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즉, 잠을 충분히 잘 자야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돼 배고픔을 덜 느끼고 결과적으로 날씬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유럽미각과학센터 연구팀은 정상 체중의 건강한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을 조절했을 때 음식 섭취와 에너지 소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연구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첫날은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8시간 동안 잠을 잤고, 다음 날은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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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어도 바로 배부르지 않은 이유여울다이어트 2019. 7. 3. 07:00
물 한 모금만 마셔도 사라지는 갈증과 달리 배고픔은 밥을 먹고도 일정 시간이 지나야 해소된다. 왜 그럴까? 이유는 배부름을 느끼는 호르몬이 천천히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진다. 이때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렙틴' 호르몬을 분비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 복잡한 과정은 최소 20분이 걸리기 때문에 식사를 해도 곧장 배가 부르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신체 작동 방식은 과식을 부르기 쉽다. 충분한 양의 음식을 먹었더라도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음식을 찾는 것이다. 따라서 식사할 때 배가 천천히 불러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느긋하게 먹는 것이 좋다. 실제 비만인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식사 속도가 빨라 상대적으로 총섭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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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부족하면 정크푸드 당긴다.여울다이어트 2019. 5. 6. 07:00
수면이 부족하면 정크푸드(Junk Food)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 대학교 등 유럽의 연구진은 19~33세의 건강한 남성 32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우선 참가자들에게 똑같은 저녁 식사를 먹였다. 파스타와 송아지 고기, 사과, 딸기, 요구르트 등이었다. 그러고 나서 일부는 실험실에서 밤을 새우게 했고 나머지는 집에서 자게 했다. 연구진은 이튿날 식전에 참가자들을 모아 혈당과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 수치를 측정해 허기와 식욕을 평가했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들에게 사진 수십 장을 보여주고, 사진 속 물건을 사는데 돈을 얼마나 쓸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사진 중 절반은 초콜릿 바 등 정크푸드 간식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모자나 잔처럼 먹을 수 없는 물건이었다. 참가자들이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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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가로막는 뜻밖의 장애물 5여울다이어트 2019. 2. 15. 07:00
체중 감량은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되는 단순한 문제로 치부된다. 물론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높으면 살은 빠진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가 많다는 것을 의지력의 문제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느끼고, 유전적인 요인 역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을 방해하는 의외의 요인 5가지를 알아본다. 첫째, 환경 호르몬 미국 뉴햄프셔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화학 물질은 신진대사에 이상을 일으켜 비만의 원인이 된다.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둘째, 정신적 스트레스 체중과 관련한 인신공격도 체중 감량 실패 요인의 하나다. 이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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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신이다.’ 살 안 빠지는 이유?…먹는 족족 쌓이게 하는 ‘지방 저장 유전자’ 때문여울다이어트 2018. 8. 23. 00:00
21일 방송된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내 몸살을 찌우는 비만 삼총사 유전자에 대해 알아봤다. 처음으로 소개된 비만 유전자는 지방 저장 유전자, FTO 유전자다. 전문의는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중 살을 찌우는 강력한 유전자다. 원래는 인류를 생존시키는 유전자였다. 그러나 식량이 넘치는 현대에는 필요 이상으로 지방을 축적해 비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FTO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유전자의 변이가 있냐 없냐가 유전자의 기능을 결정하는데, 변이는 유전자의 구성이 달라지는 것이다. 변이가 생기면 남들보다 쉽게 살이 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이는 같은 유전자이지만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현상으로 유전변이, 환경변이 그리고 돌연변이가 있다. 유전변이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변이이고,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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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과 식욕 (Dopamine & Appetite)여울다이어트 2018. 8. 15. 07:00
식욕은 뇌의 보상중추에서 도파민의 수치에 의해 통제됩니다. 도파민의 신호 작용은 영양 상태나 필요를 감지하는 장, 췌장과 지방조직으로부터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변형됩니다. 보통 상황에서는 이런 자가 조절이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식욕과 체중입니다. 그러나 식욕부진, 과식과 비만과 같은 섭취 장애에서 도파민의 분비와 작용은 혼란에 빠집니다. 결과적으로, 섭취와 허기의 부적절한 신호는 약중독과 같이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 음식에 대한 섭취 동기 식욕은 안정적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에너지 소비가 수반되는 음식 섭취의 균형을 맞추는 몸의 방식입니다. 뇌는 음식이 필요할 때 또는 필요하지 않을 때를 지시하는 수많은 서로 다른 호르몬으로부터 신호를 받습니다. 이런 신호들은 뇌의 시상하부 영역의 도파민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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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밥 먹으면 폭식에 과식해요. … 그렐린(Ghrelin) (4)여울다이어트 2018. 5. 1. 07:00
그런데, 비만인 분들은 이 작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렐린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그 농도를 유지합니다. 포만감이 일어나지 않아 입에 맞는 음식이라도 있으면 배가 아플 때까지 먹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결국, 그렐린은 밥때가 되면 위장에서 주로 분비가 되는데 밥때를 놓치면 뇌의 섭식 신호를 강하게 증폭시켜 식사 초기 폭풍 흡입을 유도하는, 뇌와 별개로 작동하는 호르몬입니다. 그래서 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아침을 거르지 말고 조금이라도 먹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때를 지나 식사를 하실 때 채소부터 먹습니다. 절대 탄수화물부터 먹어서는 안 됩니다. 발동이 걸린 폭풍 흡입에 의한 탄수화물의 섭취는 혈당을 올려서 앞장에서 설명한 인슐린의 과다분비로 유도될 수 있습니다. 식사 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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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밥 먹으면 폭식에 과식해요. … 그렐린(Ghrelin) (3)여울다이어트 2018. 4. 30. 07:00
식사 초기에 강하게 작용하는 것은 그렐린과 뇌의 섭식중추입니다. 그런데 식사 시간을 지나 공복이 오래될 경우 그 둘의 합동 작용으로 도파민의 과다 분비를 일으키게 됩니다. 도파민은 식욕 충동과 함께 음식에 대한 탐닉을 강하게 불러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식사가 진행되면서 그렐린은 줄어들되 뇌의 섭식중추만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사 초기 폭풍 흡입 후에 그 섭취 속도는 유지되지 않고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쯤이면 거의 숨도 쉬지 않고 먹던 음식에 포만감이 서서히 오기 시작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렙틴(Leptin)의 분비와 작용이 시작되면서 뇌의 포만중추가 섭식중추를 억제하면서 섭식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로 위장에서 분비되는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과 지방세포에서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