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며 무릎 시큰거린다? 어쩌면… ‘지방’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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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며 무릎 시큰거린다...? 어쩌면 ‘지방’이 문제

 

기사해제 :

 

 

겨울이 추워질수록 무릎 또는 발목 관절이 시큰시큰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관이 수축괴고 근육이 경직되며,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부쩍 몸무게가 늘었다면 이 같은 무릎 관절 통증은 날씨가 아닌 ‘지방 탓’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비만으로 생기는 노폐물은 관절 혈액순환을 통한 관절액의 순환을 떨어뜨려 관절에 영양 공급이 떨어지고 노폐물의 배출이 안 되면서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무릎 관절에 관절염 등의 원인 질환이 있을 때 기온이 떨어지면 무릎 통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무릎이 신체 관절 중 체중에 의한 하중을 온전히 받는 부위이므로 통증이 있을 때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됩니다.

 

비만은 인체의 척추와 관절에 체내 지방에 의한 중력이 증가해 구조 배열을 변형하고 관절 퇴행을 더욱 가속화하며 몸이 무거워지면 체중 부하가 큰 관절인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많은 부담이 갑니다.

 

 

비만이 지속하면 주변 근육과 힘줄에 부담을 줘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예가 많아 비만과 관절염이 같이 있을 때 관절염의 통증과 퇴행은 상당히 빨라집니다.

 

다만, 적절한 운동은 무릎 주위 근육을 발달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므로 관절 내 연골 보존을 위한 생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운동이란 운동 중 또는 운동 후 다음 날까지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강도의 운동입니다.

 

운동으로 통증이 발생하면 적절한 휴식과 함께 통증 부위에 아이스팩을 대 진통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관절은 더욱이 한번 손상되면 예전 상태로 되돌리기 힘들어 평소 관리가 중요한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관절 건강 유지의 기본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면서 무릎 주변의 근력을 키우는데, 근력운동은 본인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만 피해도 겨울철 살 덜 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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