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제로칼로리 음료 자주 마시는 여성이 겪는 ‘의외의 증상’

raondragon 2023. 6.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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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 음료 자주 마시는 여성이 겪는 ‘의외의 증상’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자주 마신 여성은 요실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공 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데 쓰이는 화학적 합성 물질로 제로 칼로리 음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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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화학적 합성 물질인 ‘아스파탐’이나 ‘아세설팜칼륨’ 등의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제로칼로리 음료를 자주 마신 여성은 요실금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 섭취와 요실금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1990년대에 시작된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 ‘여성 건강 계획( 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여성 8만388명의 데이터 3년 치를 분석한 것입니다.

 

데이터에는 참여자들이 어떤 음료를 얼마나 마시는지와 요실금 증상이 있는지를 밝힌 설문조사 결과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 섭취 횟수에 따라 참여자들을 매주 1회 미만, 매주 1~6회, 하루 1회 이상 그룹으로 나눴고, 그런 다음 인공 감미료 음료 섭취와 요실금 증상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를 1주일에 1~6번 마시는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1주일에 한 번 미만 마시는 여성보다 요실금 발생률이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하루 1번 이상 마시는 여성은 요실금 발생률이 12% 높았습니다.

 

 

이들이 호소한 요실금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복합성 요실금이 대부분이었다. 연구팀은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와 연관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힘이 들어가면서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있고. 소변이 마려운 순간 참기가 힘들고 화장실에 가던 중 참지 못하고 소변이 나오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으며, 임신과 출산, 노화, 비만, 과도한 카페인과 알코올의 섭취, 흡연 등으로 생기는 복합성 요실금이 있습니다. 요실금은 수술한다고 해도 10중 2명은 재발합니다.

 

 

한편, 인공 감미료는 방광과 하부 요로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람에게 있어서 그 기전을 밝혀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고, 다만 생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는 인공 감미료가 배뇨근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합성 요실금은 말 그대로 복압성과 절박성 요실금의 증상을 포함하면서 좀 더 광범위한 원인을 포함해 신경, 호르몬과 근육 등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인공감미료는 혈당을 직접 올리지 않아 당뇨에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단맛의 강도는 일반 설탕의 수백 배에 이릅니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단맛의 자극이 뇌에 주는 영향은 상당합니다.

 

 

한두 번 먹는다고 그렇게 증상이 쉽게 나타나지 않지만, 가랑비에 속옷 젖듯 아무 생각 없이 당연하게 하는 식습관이 시간이라는 흐름 속에서 요실금을 만들어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북미 폐경 학회(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의 학술지 ‘폐경(Menopause)’에 최근 게재됐습니다.

 

Raondragon.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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