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척추관협착증, 생활 속 습관개선 중요!

raondragon 2023. 5.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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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부분은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기면서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병원에 내원해 영상촬영을 한 후 소염진통제 또는 근육이완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서 생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다리 증상을 유발하는 척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일 수도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 또는 혈관을 압박하여 통증과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을 발생합니다.

 

일부 선천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노화에 따른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상의 고연령층에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 짐을 들어 옮기는 동작, 장시간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동작 등이 많은 직업에서 잘 발생하는 직업성 질환이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가 아프고 뻣뻣하거나, 20~30분 정도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프거나,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종아리가 아프고 무릎 아래에서부터 발까지 화끈거리는데, 허리를 펴고 있으면 아프고,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다만 비슷한 증상의 다양한 척추질환이 있어 정확한 진단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데, 우선 X-RAY 검사로 척추 간 간격과 척추뼈 말단의 골극 등의 퇴행성 소견이 보이는지 확인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된 경우 MRI 검사로 척추관 협착의 부위와 정도, 디스크 탈출의 여부, 신경압박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염증 소견이 나오지 않는다면 대개 잘못된 자세에 의한 엉덩이 근육의 경직으로 이상근증후군일 수도 있습니다. 엉덩이 근육 사이로 나와 다리로 주행하는 신경과 혈관이 눌려도 척추관 협착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나이를 먹다 보면 여러 가지 원인이 같이 존재하면서 척추관 협착 증상을 유발해 얽혀 있는 실타래를 풀어가는 마음으로 하나씩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 대부분이 척추 질환을 노화 현상으로만 여겨 일상생활의 큰 불편함이 있을 때만 병원에 찾아 진통 치료로 이어가다가 더는 진통이 되지 않아 수술하는 예도 많습니다.

 

다행히 척추관협착증 초기라면 운동 치료와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침구치료, 추나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를 먼저 받으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질환 대부분은 척추 코어 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예가 많습니다.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일상에서 잘못된 자세 교정이 필요합니다.

 

퇴행성이든 직업성이든 오랫동안 일상의 질을 떨어뜨리는 통증을 줄이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반복되는 통증에 고강도 진통제를 쓰다가 더는 듣지 않을 때는 수술밖에 답이 없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구조물은 내구 한도가 있어 아껴 써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관절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Raondragon.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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