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아침에 일어났는데 ‘잦은 구역감’… 간이 위험하다는 신호?

raondragon 2025. 2.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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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는데 ‘이런 증상’… 간 위험하다는 신호

간이 망가지기 시작해도 초기엔 별 증상이 없는 사람이 많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간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증상일 때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우리는 수면 부족, 잦은 음주, 지나친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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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간이 망가지기 시작해도 초기엔 별 증상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간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증상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간 상태를 점검하려면 몸의 어떤 신호를 잘 살펴야 할까요?

 

가장 잘 나타나는 증상은 만성피로소화불량입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아침에 구역감이 느껴지고, 밥맛이 떨어지며, 식후 소화가 안 되는 위장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증상이 최근 들어 나타난다면 대한간학회가 제시한 간 건강 자가진단법을 활용해 몸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다음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은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을 수 있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구역질이 자주 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깨는 데 오래 걸린다.

□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장애가 생긴다.

□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 피부가 가렵다.

□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띤다.

□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줄 무늬가 생긴다.

□ 손바닥, 팔,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증상 중에는 다른 기저 질환의 이차 증상으로 제시된 것들이 있어 간에 국한된 문제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잦은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나며, 소화가 잘 안 돼 트림을 자주 한다면 간 건강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간에 좋은 생활은 수도승의 생활과 다를 바 없기에 속세에 사는 사람이라면 지키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생체리듬의 회복력이 살아 있는 생활 속에서 절도 있게 생활한다면 약간의 일탈도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간 건강을 위해서 고단백 또는 고비타민 음식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돕고, 지방을 감싸서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 합성을 통해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생선, 콩, 두부,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등 고단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B군도 먹으면 좋은데, 비타민B군은 간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이라 간에서 대사 작용이 원활해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어 간세포 손상을 막는 비타민C도 이로워, 녹색 채소인 부추, 미나리, 쑥갓, 브로콜리와 달지 않은 과일을 통해 섭취하면 좋습니다.

 

 

건강은 습관으로 비롯됩니다. 역동적인 항상성이 오히려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간에 좋다고 무분별하게 성분이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 약초나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양약을 먹어야 한다면 의사 처방으로 안전하게 복용하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양약의 의존성을 덜어내는 것이 간 건강을 위해 좋고 몸을 보하는 약을 쓴다면 반드시 한의원을 통해 입증된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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