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고혈압 한의원 : 고혈압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할까? 고혈압 궁금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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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할까? 고혈압 궁금증들
고혈압은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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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고혈압은 나이를 먹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체중이 늘어나면서 온몸으로 보내야 하는 혈액이 많아지면서 심장의 압력이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하지만, 실제 혈관벽이 두꺼워진 상황이라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정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무증상입니다. 증상이 있다면 고혈압으로 인해 합병증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장을 싸고 있는 관상동맥의 혈액 공급은 온몸으로 혈액을 강하게 박출한 후 혈압이 낮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공급됩니다. 하지만 고혈압이 되면 관상동맥으로 혈액 공급이 잘되지 않아 허혈성 심장질환인 협심증을 시작으로 심근경색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고혈압이 지속하면 심장이 큰 압력을 만들기 위해 심장은 비대해지면서 심장의 크기는 커지지만, 그 용적은 작아져 온몸 혈액 순환량이 떨어져 나이 먹어 걷기가 힘들게 됩니다. 가다가 쉬기를 반복하는 간헐적 파행이 보이게 됩니다.
고혈압이 당뇨만큼 무서운 이유는 무시무시한 합병증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혈관 노화로 생기는 고혈압, 즉 본태성 고혈압으로 혈관 노화를 촉진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이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혈압약을 복용해 관리해야 합니다. 이에 반해 일부는 콩팥이나 부신 질환, 호르몬 이상이 원인으로 고혈압이 나타나는데, 이는 이차성 고혈압으로 약물치료와 함께 원인 질환에 대한 수술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고혈압이 생기는 원인을 알았다면 그 해답도 알게 됩니다. 우리 몸이 1kg 늘어날 때 모세혈관은 3km 생성됩니다. 그러면 늘어난 모세혈관에 대한 혈액 공급이 늘어나 심장에는 부담이 됩니다. 결국, 체중감량이 고혈압의 해결책이 됩니다.
하루 걷기 1시간의 유산소 운동을 바탕으로 근력운동이 병행돼야 하고 부종을 줄이기 위해 세포 외 수분량을 줄여야 합니다. 식단이 따라가야 합니다. 술을 비롯한 과도한 탄수화물은 근육의 감소를 가져오고 만성 염증을 일으켜 제한해야 합니다.
하기 싫은 운동을 해야 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며, 고혈압이라고 해서 당장 죽는 것도 아니어서 환자의 순응도는 상당히 낮습니다. 그러다, 합병증이 병발해 몸 여기저기서 증상이 복잡다단하게 나올 때 즈음이면 약으로 버티다가 어쩔 수 없이 현상 유지를 위한 운동으로 진행하는 예가 많습니다. 나아지는 예는 적고 그냥저냥 하루만 보내는 때가 많게 됩니다.
당뇨나 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그러면 의사들은 말합니다. ‘예’라고 말입니다. 의사도 말리고 싶을 정도로 강한 의지를 갖추고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 정상 범위로 되돌아와 약을 끊는 예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몸에 좋지 않은 위협이 가해졌을 때 우리 몸은 대사기억이라는 것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민감해진다는 것입니다. 정상 혈압 범위에 있다가도 흐트러진 생활이 생기면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크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완치가 없다는 뜻입니다.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 몸이 하던 일을 외부에서 대신한다면 우리 몸은 일하지 않습니다. 만약 약을 장기간 먹다가 끊으면 우리 몸이 대신 일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끊기 어려워집니다. 의존성이 생긴다는 것이고 약이 들어가 작용하다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보다는 강한 약을 써야 하므로 중독성도 갖게 됩니다.
양약이 의존성과 중독성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나쁘게 볼 것은 아닙니다. 환자 본인의 의지가 약해 일찍 죽을 것을 약이 대신해 골골 되지만 수명을 연장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혈압약으로 오래 먹다 보면 눈이 침침하고 침이 마르며 소변이 잘 안 나는 떼가 생깁니다. 소변이 안 나간다는 것은 화장실에 드나드는 횟수가 많다는 것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시원하게 안 나와서 자주 갑니다.
이때 담당 의사와 상담해 혈압약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따른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봐야 온종일 먹어야 할 약만 늘어나게 됩니다.
병원에 가면 어김없이 의사가 일장 연설을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금연, 금주, 숙면을 위한 수면위생 등과 같은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습관, 포화지방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을 늘리며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식습관, 하루 걷기 1시간의 유산소 운동과 일주일에 세 번의 근력운동으로 개선해야 좋아진다고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체중감량과 유지를 위한 다이어트로 정리됩니다. 다이어트 안에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의 예방과 치료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