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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보다 중요한 ‘체지방’ 빠지고 있단 신호

raondragon 2024. 9.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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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보다 중요한 ‘체지방’ 빠지고 있단 신호 4

다이어트를 할 때는 매일 체중계를 재며 몸무게의 변화에 민감해지기 쉽다. 하지만 몸무게는 수분 섭취나 근육량에 따라 쉽게 증감하기 때문에, 중요한 건 체지방을 빼는 것이다. 체지방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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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다이어트를 할 때는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면서 몸무게의 변화에 민감해져 하루에도 기분이 몇 번씩 좋았다가 나빴다 합니다. 하지만 몸무게는 수분 섭취나 근육량에 따라 쉽게 변해, 중요한 건 체지방이 줄어드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얼굴 살이 빠져 윤곽이 뚜렷해졌다면 체지방이 빠졌다는 신호입니다. 얼굴은 살이 빨리 빠지는 부위인데,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많이 분포돼있기 때문이다. 베타수용체는 얼굴에 있는 효소인 리포단백 라이페이스(Lipoprotein lipase)와 결합해 지방을 분해합니다. 얼굴에 분포한 지방 입자는 다른 부위보다 작아, 분해가 비교적 빨리 됩니다.

 

체지방이 빠지면 허리둘레도 감소합니다. 복부와 허리도 얼굴만큼 빨리 빠지는 부위 중 하나인데, 보통 신체는 중심부에 있는 뱃살이 말단부인 팔다리 살과 비교해 빨리 빠집니다.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고, 상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허리는 근육이 잘 붙지 않아 지방이 감소하면 맨눈으로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복부는 간과 물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순간을 대비하고자 복부에 지방을 쌓게 됩니다.

 

복부의 지방이 빠지면 팔다리에 있던 지방이 복부로 이동하게 돼 체중계 상으로는 체중이 줄어든 것 같은데 거울을 보면 별 차이를 못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는 북부의 체지방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체지방이 빠지면 몸이 가벼워져 운동이 쉬워지고, 동작 수행 능력도 향상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던 면적이 줄면서 동작 가동범위가 넓어져 허리를 숙이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샤워할 때 등을 닦는 동작, 쪼그려 앉을 때 등도 다리 저림 없이 자연스러워집니다.

 

잠을 잘 자면 체지방이 잘 빠지고, 체지방이 잘 빠지면 잠도 더 잘 자는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이 정상 체중인 사람과 과체중인 사람의 수면의 질을 비교했더니, 정상 체중일수록 수면 중 눈 깜박임이 적고 심장 박동이 적은 등 숙면 비율이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체중을 급격하게 감량함으로써 생기는 부작용은 많습니다. 빨리 살을 빼야 한다는 마음의 조급함을 버리고 몸이 완충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정해진 궤도를 따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만 줄이겠다는 생각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 몸에 해가 됩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체중감량은 건강한 식습관,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습관, 하루 걷기 1시간의 유산소 운동이 함께 해야 힘들지 않게 목표 체중으로 감량한 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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