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중 코로나19 확진시 외출·친족 모임 자제…5일 격리 권고
관련기사 :
추석 연휴 중 코로나19 확진시 외출·친족 모임 자제…5일 격리 권고 - 코리아데일리
[코리아데일리]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 시에는 외출 및 친족 모임을 자제하고 5일 간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또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
www.ikoreadaily.co.kr
기사해제 :
코로나19 방역 해제가 이루어졌으나 아직 확진되고 이에 위·중증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세는 처음과 달리 일반 감기 수준이라고 하지만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민족의 대이동 하는 추석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이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에 확진됐을 때는 가족 간에 양해를 구해 가족 모임을 자제하고 외출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는 방문하는 나라의 감염병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진자 격리는 강제성이 없고 권고로 이루어지지만, 가을 환절기 독감 계절과 맞물려 자칫 병세가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발열을 동반한 근골격계의 쑤시고 아픈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력저하에 따른 피로감, 식욕부진, 어지럼증, 두통, 기침, 가래 등이 이어져 일상생활을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국민 홍보와 함께 선별진료소 설치와 이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하고 보건복지상담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 등 오프라인과 응급의료포털(qqq.e-gen.or.kr)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 등 온라인을 통해 입체적으로 가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납골당 등의 면회나 방문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방역조치도 지속하는데,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코로나19 확진 때 7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시설 내에서는 반드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강제성이 없는 권고 수준이라 현장에서 얼마만큼 주의 깊게 지켜질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고령의 면역저하자나 대사질환의 기저질환이 있는 때는 자칫 위·중증으로 이어지면서 사망할 수 있어 면회하거나 방문하는 사람들 스스로 주의하고 관계 기관에서도 선제적으로 예방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병이 걸렸을 때 초기에 치료해 중증으로 빠지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이 걸리기 전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됩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하면서 만나게 될 많은 사람을 보면서 귀찮다고 지나치지 말고 의식적으로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아직 자유롭지 않지만,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에 몸과 마음이 넉넉해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